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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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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반열에 오른 신학생 필독서 “A Little Exercise for Young Theologians”의 정식 계약 완역본이다. 복음적 신학자, 탁월한 설교자, 실천적 사상가 헬무트 틸리케의 애정 어린 조언이 담겨 있다. 독일 신학자 헬무트 틸리케가 강의 첫 시간을 빌려 신학의 세계에 입문하는 이들에게 들려주는 진중한 권면이다.
평범한 그리스도인들이 신학에 대해 갖는 의심과 불안이 무엇인지, 신학을 공부하는 사람이 빠지기 쉬운 오류와 유혹은 무엇이며 어떻게 올바른 신학 작업을 해 나갈 수 있는지 깊은 애정과 정직한 통찰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신학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드러내고 신학을 공부하는 이들이 진정한 신학을 추구하는 믿음의 신학자로 걸어 나갈 수 있도록 따뜻하게 격려한다. 들어가는 글 ![]() : 틸리케는 탁월한 신학자인 동시에 교회를 깊이 사랑하는 목회자다. 그는 신학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목회자로서 그리고 신학자로서 애정 깊은 충고를 이 책에 담아 놓았다. 신학생으로서 내가 경험한 일들 그리고 신학 교수로서 학생들에게 주고 싶었던 말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짧은 글이지만 그의 사상은 깊은 고뇌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그의 언어는 정밀하게 연마되어 있다. 그렇기에 한 번 읽고 말 책이 아니다. 신학 공부의 여정에 있는 사람이라면 가끔씩 정독하며 자신을 돌아볼 만한 귀한 책이다. : 이 책에서 틸리케는 신학의 아름다움과 영광과 함께 그 위험과 질병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분석해 준다. 신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가장 영광스러운 일인 동시에 가장 위험한 작업이다. 신학으로 인해 아름답고 존귀한 사람이 될 수 있는 반면에 가장 추하고 몹쓸 인간이 될 수도 있다. 틸리케는 무한히 아름다우신 분을 논하는 신학이 아름다운 학문이 되지 못하고 거짓되고 추악한 신학이 될 수 있는 위험이 어디에 도사리고 있는지를 전문가적 통찰로 예리하게 짚어 준다. : 압도적인 통찰력을 지닌 이 책은 1962년에 처음 출간된 후 오랜 시간의 흐름 속에서 오늘날까지 여전히 건재하다. 지속적으로 기도에 힘쓰고 성경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은 신학을 공부하는 이들의 근본적인 기초이지만 몰아치는 학습량의 압박 속에서 그 기본을 잊기 쉽다. 신학을 공부하는 이들은 사역을 불구로 만들고 성도들을 떠나게 만드는 영적 질병이 발병하지 않도록 이 얇은 책에 담긴 지혜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 젊은 신학생이었던 시절의 내 뻔뻔함을 생각하면 몸이 떨린다. 그리고 지금도 그러한 뻔뻔함이 고개를 들 때면 여전히 몸이 떨린다. 차이가 있다면, 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이면서 이제는 적어도 이 괴물을 인식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뿐이다. 나는 최소한 십 년에 한 번씩은 이 현명한 책으로 나 자신을 훈련한다. 틈만 나면 자만의 악한 영이 내 안에 파고들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유익을 맛보지 못한 적은 아직까지 한 번도 없다. : 지금까지 신학생을 위해 쓰인 책들 중에서 가장 훌륭하고 절대적으로 소장해야 하는 책이다. : 이 자그마한 연습서를 ‘신학 공부를 시작하는 이가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읽을 만한 얇은 책’이라는 말로 추천하는 것은 이 책의 가치에 미치지 못하는 소개다. 더 원숙한 신학자들도 이 책을 읽기를 바란다. 이 책은 신학 강의실을 떠난 지 이미 오래된 목회자들에게도 울림을 안겨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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