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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종교/역학 분야 183위]
    위선 
  • 권연경 (지은이) | IVP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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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위선과의 투쟁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이 책은 거짓과 위선에 관한 성경 속 최초의 사례에서 시작하여 하나님 백성이라 불린 이스라엘의 위선적 영성,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구약 예언자들의 치열한 싸움을 중계한다. 무책임한 영적 자신감에 충만했던 이들을 향해 경고하던 세례 요한에게로 옮겨진 시선은, 위선자들을 대상으로 한 메시아 예수의 사역을 비추며 확장된다. 그리고 이 책의 하이라이트인 바울 복음에 대한 재조명까지, 숨 가쁜 '위선과의 싸움' 끝에 우리는 그리스도인다운 신실한 현존을 이룰 수 있을까.

들어가는 글
1장 죄의 역사, 위선의 역사: 에덴의 타락
2장 신앙과 욕망 사이: 이스라엘 이야기
3장 위선에 대한 예언자들의 투쟁: 아모스, 호세아, 미가, 이사야, 예레미야
4장 열매 없는 자기 확신의 위험: 세례 요한의 경고
5장 위선에 맞서는 하나님 나라: 메시아 예수의 사역
6장 사도 바울의 목표와 바울 복음의 성격
7장 성령에 이끌리는 삶: 갈라디아서
8장 하나님의 의와 하나님의 능력: 로마서
나가는 글

이만열 (함석헌학회 회장, 숙명여대 명예교수,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 위선은 연륜이나 지위에 관계없이 꾸준히 부딪치는 유혹이다. 인격이 훌륭하다고 비켜 가는 것도 아니고, 신앙이 독실하다고 극복되는 것도 아니다. 그럴수록 위선의 가능성은 증대한다. 저자의 인문적 감수성과 영적 민감성이 반영된 이 책을 나에게 주는 선물로 받는다. 나이 들수록 위선의 유혹은 더 교활해진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이 평생 직면하는 위선의 문제를 성경 사례를 통해 보여 주고, 매 순간 부딪치는 이 유혹을 극복하기 위한 지혜와 신앙적 결단을 제시한다. 자신의 위선을 애통해하며 이겨 내고자 소망하는 독자들은 이 책에서 큰 용기와 도움을 얻을 것이다.
김종호 (한국기독학생회(IVF) 대표)
: 위험한 책이다. 내가 가진 확신이 착각이 아니었나 심한 고민을 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저자는 평소 껍데기를 걷어 내고 그 이면에서 벌어지는 온갖 탐욕과 위선의 문제를 가감 없이 지적하는 예언자 같은 학자다. 그는 이 책에서 창세기부터 예언서, 복음서, 바울서신까지 두루 살피며 우리가 믿었던 이신칭의 교리에 대한 오해와 맹점을 재고하게 한다. 이 책을 읽으며 고민에 빠지고 심지어 화를 낼 사람도 꽤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그 불편한 마음이 우리의 위선을 깨닫게 하고 구원과 바른 신앙을 향한 소망을 선명하게 해 줄 것이라 믿는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읽고 씨름할 소중한 신앙 안내서이자, 특히 지금 한국 교회에 절실한 길잡이다.

최근작 :<오늘을 위한 고린도전서>,<모의리>,<행위없는 구원?> … 총 42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와 풀러신학교를 졸업하고 예일대학교와 런던 킹스칼리지에서 신약학을 전공하여 각각 석사와 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행위 없는 구원-새롭게 읽는 바울의 복음』(SFC, 2006) 등이 있다. 여러 곳에 성경 해석에 관한 글을 기고하면서 교회의 성경 이해의 지평을 넓히는 일에 힘쓰고 있다. 현재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IVP   
최근작 :<오늘을 위한 작은 기도>,<정의의 하나님>,<아직, 소망이 있다>등 총 797종
대표분야 :기독교(개신교) 4위 (브랜드 지수 1,972,182점)
추천도서 :<소비사회를 사는 그리스도인>
“기도는 사회적 정치적 행위”라는 말에 팍 꽂혔다. 
역사와 문화, 일상의 소비에서 반문화적 삶으로 드러나지 않는 신앙은 가짜다. 
돈과 상품이 최고 신(우상)으로 등극하여 인간 영혼과 사회를 온통 ‘상품 형식’으로 비인간화한 극도의 자본주의 소비사회에서, 
참된 자아와 인격적 관계와 사랑의 공동체라는 ‘인격 형식’을 재형성하라고 도전하는 책이다. 사회적 저항의 영성이자 예언자적 혁명 선언으로 읽었다.

신현기(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