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피터슨의 영성 시리즈 5부작 중 2권인 이 책은 성경을 하나님의 계시로서 그 고유의 언어로 읽도록, 그리고 성경을 읽은 대로 살도록 권한다. 피터슨은 영적 독서에 관해 매우 적절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주며, 언어의 본질, 렉치오 디비나(영적 독서)의 고전적 실천, 성경 번역의 역할에 대한 대화를 전한다. 피터슨 자신의 대중적 성경 번역인 '메시지'(The Message)의 뒷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감사의 말
혈관을 타고 들어와 퍼지는 영적 독서! “내가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 한즉 천사가 이르되, ‘갖다 먹어 버리라.’” 성경 역사상 위대한 선지자들은 성경을 받을 때 그저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받아 ‘먹었다’. 성경은 이처럼 우리의 존재 전체- 근육과 인대, 눈과 귀, 순종과 예찬, 상상력과 기도 모두를 요구한다. 유진 피터슨의 영성 시리즈 5부작 중 2권인 이 책은 성경 읽기에 관한 우리의 좁은 시야와 안목을 확 틔어주는 책이다. 성경을 대할 때 어떤 자세여야 하는지, 눈과 귀와 입으로 성경을 제대로 읽고 묵상하는 법을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 저자 자신의 해박한 지식, 영적 선배들의 적절한 예화, 그리고 따뜻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안목이 돋보인다. 언어의 본질, ‘렉치오 디비나’의 고전적 실천, 성경 번역의 역할에 대한 매혹적인 대화가 지적 유희 또한 맛보게 한다. 피터슨 자신의 대중적인 성경 번역인 「메시지」의 뒷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