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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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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이클 헵은 데스오버디너(Death over Dinner)의 창립자로, 테드메드(TEDMED)에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만찬에 관한 강연을 한 후, 미국 전역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이 책에서 수천 번의 저녁 만찬회를 직접 주최하면서 배운, 삶에서 가장 어렵고도 중요한 대화 주제인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저녁 만찬회와 데스오버디너 활동을 통해 만난 사람들의 다양한 일화도 함께 들려준다. 죽음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불편하고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더 이상 피해선 안 된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죽음은 곧 삶과 연결되고, 관계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가 죽음에 대해 터놓고 말하는 모임을 이끌며 얻은 유용한 질문들 중심으로 짜여 있다. 이 다소 기이해 보이는 만찬 모임은 미국뿐 아니라 호주, 인도, 브라질 등 죽음에 진지하고도 실질적으로 접근해 보려는 많은 사람 사이에서 횃불처럼 번져 나갔다. 죽음을 현명하게 준비하려는 그들의 생생한 사례 역시 이 책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데, 평범한 직장인부터 베스트셀러 저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공감 가는 경험담과 눈물을 자아내는 일화 등 진솔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Ⅰ 우리가 죽음을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
: 죽음을 많이 보아 왔지만 준비된 경우는 드물었다. 그러면 우리에겐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만약 당신이 이 책의 질문에 진지하게 답해 본다면, 그것만으로 죽음의 준비를 시작한 것이다. : 사려 깊고, 감동적이고, 강렬하다. 이 책은 영혼을 위한 양식이다. : 대부분의 사람이 꺼리던 대화 주제를 다루는 독자 친화적인 가이드북이자, 슬픔에 빠진 독자를 구원할 필독서 : 패스트푸드 문화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겐 몇 시간 동안 이어지는 ‘죽음의 만찬’이 무척 소중하다. 이 대화는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다. : 마이클 헵은 타고난 스토리텔러다. 진정성 있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풀며 독창적인 아이디어 속으로 청중을 끌어들인다. : 마이클 헵은 이 ‘두려우면서도 가장 중요한 대화를 나누는 방법’을 지혜롭고 품위 있게 보여 준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9년 12월 28일자 '한줄읽기' - 동아일보 2019년 12월 28일자 '새로 나왔어요' - 서울신문 2019년 12월 27일자 '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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