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훈 (경제학자, 성공회대 교수, 『88만 원 세대』 저자) : 밥벌이의 고달픔을 모르는 이들이 있을까. 청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100세 시대에는 누구나 평생 할 ‘일’이 필요하다. 그 와중에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변되는 신기술들이 점점 더 사람을 대신하는 추세다. 여기에는 비용 절감, 효율 극대화라는 자본주의의 냉혹한 얼굴이 숨어 있다. 이처럼 치열한 상황 속에서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을 다룬 여느 책들과 달리 이 책은 개인이 자신의 일자리에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등을 실질적으로 알려 주고 변화하고 있는 직업 전선을 예측하면서 개인이 발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는, 구직자와 재직자 모두가 반드시 읽어야 할 미래 직업 지침서다.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 원장) : 이 책은 미래 직업의 변화에 대해 이해하기 쉽고 상세히 기술되어 있어, 직업을 탐색하고 선택하는 청소년이나 구직자 등에게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4차 산업혁명으로 고용시장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과거와 같은 직업관으로는 더 이상 자신의 미래를 보장받기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고용정보원에서는 미래 직업 연구 및 향후 인력 수급 전망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맥이 닿아 있는 이 책은 훌륭한 미래 직업 전망서로서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