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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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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세대가 겪은 충격적인 경험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자식 세대까지 전이되는 ‘가족 트라우마’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임상 사례를 통해 해결 방안을 제공하는 심리교양서다.

가족 트라우마는 이른바 트라우마로 겪은 고통이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달되는 현상이다. 이는 뿌리가 튼튼해야 나무도 건강하고 푸르게 자라는 이치와도 같다. 나무가 그렇듯 인간의 성장에도 좋은 양분을 끌어올릴 수 있는 뿌리가 중요하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일제 강점기, 전쟁, 독재의 시대를 거친 대한민국 윗세대의 병든 뿌리는 민족적 트라우마를 야기할 만큼 깊고 큰 상흔으로 우리 세대까지 이어져 자아 상실, 가족 해체, 세대 간 균열과 같은 사회 문제까지도 일으키고 있다.

비슷한 역사적 아픔을 가졌기에 우리와 공감대가 큰 독일의 두 저자는 오랜 기간 신경생물학을 기반으로 한 임상 분석을 통해 이러한 세대 간에 전이된 트라우마를 없애고 가족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을 발견하여 가족 때문에 고통받는 모든 이들의 내면의 아픔을 어루만진다. 그들이 말하는 혁신적이고 새로운 초세대적 가족 치료 개념은 진정한 자신의 인생을 찾고 가족이 재탄생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서문
들어가며

·1부· 트라우마의 전이
1장 가족 내력에 맞춰진 “뿌리 행동” | 세대 코드란 무엇인가? | 진정한 정체성의 열쇠 | 충성 계약은 누가 풀어야 하는가?
2장 우리 조상의 상처 |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 조상들의 유산과 상처 | 유전의 기억은 사랑도 물려준다 | 그렇게 상처가 대물림된다

·2부· 트라우마 속으로
3장 아이의 기본욕구 성취 | 기본욕구 충족이 지닌 중요성 | 애착 관계와 경험의 대물림
4장 천사 같은 영웅 | 충성 계약 풀기 | 조상이 치유되는 과정 |한눈에 보는 충성 계약 | 대가성 희생에 따른 배우자 선택 | 관점의 변화가 의미하는 것 | 게슈탈트로서의 표면 정체성 | 진짜 잠재력을 되찾은 대가
5장 강렬한 생존 본능의 갈등 | 아이의 해결법: 부모와 충성 계약 맺기 | 신도 황제도 심리치료사도 피해갈 수 없다
6장 자기중심적 근본 갈등의 규명 | 충성 계약을 알아보기 위한 핵심 질문

·3부· 치유의 약
7장 치료약과 끝없는 고리의 마력 | 결핍을 채우는 치료약 | 치유된 연결고리, 세대의 치료 밴드 | 개인을 치유하는 이상적인 방법
8장 과거로의 시간 여행 | 성별의 같은 조상의 강렬한 메시지 | 성별이 다른 조상에게 물려받은 것들
9장 어머니와 아버지를 위한 희생 | 완전함의 되찾는 두 가지 심리치료 | 부모 가슴에 비수를 꽂다

·4부· 정체성에 관한 고찰
10장 표면 정체성이란 무엇인가 | 아이는 빈틈을 눈치챈다 | 가상의 부모 만들어 내기 | 마음의 불이 활활 타다 | 정체성에 관한 고찰 | 아름드리 떡갈나무와 작은 야생딸기

최광현 (『가족의 두 얼굴』, 『가족의 발견』 저자)
: 인생에서 겪는 많은 갈등과 문제는 종종 전혀 생각지 못했던 지점에서 시작된다. 그것은 어쩌면 나와 전혀 상관없는 이전 세대에 일어났던 일들로부터 영향을 받아 발생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독일이 근대 역사 속에서 겪은 참혹한 양대 세계대전과 그로 인해 수많은 가정이 겪었을 아픔과 증상에 대한 경험을 전제로 한다. 그러면서 힘든 시기를 통과해 왔던 당대의 인물들뿐만 아니라 전쟁을 겪지 않은 후손들에게도 미친 상처의 흔적들을 치료할 적절한 처방전을 제공한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일제의 지배와 동족 전쟁이라는 역사적 아픔을 가진 현대 한국인들에게 현재를 과거와 연결해서 삶의 문제를 바라볼 수 있는 깊고 넓은 시선을 가져다준다.
김현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교수,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부회장)
: 우리는 아주 밀착된 부모 자녀 관계 속에서 은밀하게 ‘세대 코드’를 전수하는 것이 아니라 거칠고 강렬하게 부모의 욕망을 투사한다. 그래서 거짓된 나로 한평생을 살면서 참자기의 내적 비명에 고통스러워하는 삶을 반복한다. 이 책은 이렇게 살아가는 다수 한국인들에게 세대적 짐이 어떻게 전가되는가를 해부한 책이다. 또한 어떻게 이전 세대가 현 세대에게 욕망, 유산, 과업을 전수시키는가에 대한 일종의 심리 지도이자 사전으로서 부모 세대와 갈등을 겪는 모든 이들이 자신이 무엇 때문에 괴로워하고 또 방황하는가를 멋지게 조명해 준다.
이 책은 가족으로 인해 원인 모르게 고통받고 괴로워하거나 여전히 가족을 사랑하는데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가족과 인격 속에 숨은 비밀을 풀어헤쳐 주는 열쇠를 제공한다. 부모 때문에 괴로운가? 그러면 빨리 ‘세대 코드’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아 줄 이 책을 주문하라. 당신에게 이 책은 면역력과 함께 건강을 선물할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3월 17일자 '한줄읽기'
 - 한겨레 신문 2018년 3월 15일자 '책과 생각'

최근작 :<굿바이 가족 트라우마> … 총 3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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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굿바이 가족 트라우마> … 총 9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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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 총 23종 (모두보기)
소개 :서강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과 생물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국제 특허 법인에 취직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책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다 출판 번역에 매력을 느껴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1517 종교개혁》, 《굿바이 가족 트라우마》, 《서른과 마흔 사이 나를 되돌아볼 시간》, 《이 문제 정말 풀 수 있겠어?》 등이 있다.

을유문화사   
최근작 :<괴물들>,<필로우맨>,<밤 풍경>등 총 540종
대표분야 :영화/드라마 3위 (브랜드 지수 136,492점), 과학 9위 (브랜드 지수 338,550점), 마케팅/브랜드 12위 (브랜드 지수 38,508점)
추천도서 :<왜 다시 마키아벨리인가>
로마의 원수정만 다룬 『군주론』은 마키아벨리의 대표작이라 할 수 없다. 20세기가 그 책을 원했을 뿐이다. 로마 공화정 전반을 다룬 『리비우스 강연(로마사 논고)』이야말로 마키아벨리 사상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진짜 대표작이다. 『왜 다시 마키아벨리인가』는 법학자인 박홍규 교수가 『리비우스 강연』을 쉽게 풀어 주면서, 21세기 한국이 나아갈 방향과 길을 모색한 책이다.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김경민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