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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에드가 상 수상작. 셜록 홈즈를 비롯한 코난 도일의 작품 이야기이자 그의 스토리텔링의 모든 기술을 담은 책. 셜록 홈즈 이야기 그 너머로 나아가 글쓰기의 주목할 만한 본체를 탐구해 보자는 초대장이자, 줄거리와 분위기에 대한 찬탄, 모험과 로맨스, 독서의 즐거움에 관한 책이다.

모든 종류의 스토리텔링을 아우르는 코난 도일의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를 밝히며 "좋은 이야기는 어떻게 구성되는가"라는 가르침을 준다. 부제는 베이커 가의 탐정이 오랫동안 계획했으나 쓰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 걸작 <추적의 모든 기술(The Whole Art of Detection)>을 환기시키려는 유쾌한 노력이다. 추리 소설 학교에 코난 도일 학과가 있다면 분명히 공통 필수 과목 교재로 채택될 만한 책이다.

더다는 어린 시절 <바스커빌 가문의 개>와 처음 맞닥뜨린 기억에서 출발하여, 홈즈 탐정 소설의 특징과 도일의 글쓰기 방법을 해설한다. 홈즈에 이어 두 번째로 유명한 도일의 작중 인물인 챌린저 교수의 모험담을 <잃어버린 세계>와 <독가스대>에서 살피고, 공포와 초자연적 현상에 관한 불가사의한 단편들을 이야기한다. 도일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책에 관한 회상과 평생의 독서와 글쓰기를 담은 회고록 <마법의 문을 지나>와 코일의 '무시당한' 중세 모험 소설 등을 함께 거론한다.

서문 “자네는 내 방식을 알고 있지, 왓슨”

“그것은 하운드 견이었다”
“입문”
“가장 어둡고 사악한 일”
“잃어버린 세계”
“불가사의한 이야기들”
“강철처럼 진실하고 칼날처럼 곧다”
“어디서나 셜록 홈즈의 이름을 듣는다”
“비공식적 세력입니다”
“나는 게임을 그 자체로 즐긴다.”
“랭데일 파이크 사건”
“일련의 이야기들”
“잘 자요, 미스터 셜록 홈즈”

부록 “배움에는 끝이 없다네, 왓슨”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마이클 F. 윌런 (베이커 가 특공대 회장)
: 일단 자리 잡고 앉은 다음 4만 5천 단어를 쉬지 않고 전부 읽어 내려가는 건 흔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옛 시절 문인들이 그렇듯, 마이클 더다는 박식할 뿐 아니라 엄청나게 재미있는 작가다. 마이클 더다는 아서 코난 도일이 현대 문학사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의 창시자일 뿐 아니라 빅토리아 시대와 에드워드 시대 가장 훌륭한 작가 중 한 명이었다는 사실을 새삼스레 일깨워준다. 평론가의 통찰력과 개인적 논평이 빼곡하게 들어찬 이 책의 분량은 짧지만, 엄청난 다수의 독자들을 끌어모을 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크리스토퍼 로든 (아서 코난 도일 협회 창립자)
: 아서 코난 도일의 삶과 작품 세계에 대해 꼭 필요한 안내서다. 도일은 오랫동안 셜록 홈즈 이야기의 작가로만 여겨졌지만, 마이클 더다의 책은 도일이 문학사에서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존재라는 걸 입증해 보인다. 더다는 셜로키언이자 도일리언으로서의 경험담을 일단 풀어놓은 다음, 퓰리처 상 수상 문학 평론가로서 일생에 걸쳐 탐독한 다양한 독서의 체험까지 활용한다.
: 더다는 이 책의 부제를 ‘스토리텔링의 모든 기술’이라고 적절하게 붙였다. 셜록 홈즈 이야기 뿐 아니라 찬탄을 자아내는 역사 소설과 모험물도 포함된다. 아서 코난 도일의 생애와 작품으로 시작하면서 소년 시절 회고록과 ‘베이커 가 특공대’를 일별할 수 있는 자료와 소설의 힘에 대한 숙고를 짜내려간다. 사건이 터졌다!
내셔널 퍼블릭 라디오 (National Public Radio)
: 마이클 더다는 유쾌하고 박식하면서 대단히 매력적인 작은 책 『코난 도일을 읽는 밤』을 썼다. 독서 체험에 관한 책이 이보다 더 마음을 사로잡았던 적은 없다. 문학 비평으로서도 두 말할 나위 없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 무심한 독자들은 코난 도일을 오로지 베이커 가 221B과만 결부시키는 데 반해, 마이클 더다는 모험물, 역사 소설, 초자연적인 이야기, 심령주의에 관한 책 등을 아우르는 코난 도일의 광대한 작품 목록을 추적하면서 강력한 반증을 시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셜록 홈즈는 여전히 매력의 핵심이며, ‘베이커 가 특공대’의 흥미진진한 원동력은 코난 도일의 소설 중 그 어떤 작품에도 견줄 수 있을 만큼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더다의 인생 전체를 사로잡았던 열정과 날카로운 비평가적 솜씨를 통해, 영민한 탐정과 그의 다면적인 창조자의 영원불멸한 특질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
LA 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 간결하고 우아한 회상록.……마이클 더다는 코난 도일의 수많은 작품들을 살피며 그 작가가 어떻게 동시대 관습을 뛰어넘을 수 있었는지 사려 깊게 설명한다. 챌린저 교수와 제라르 준장의 모험담을 재조명하는 데 일조하면서, 동시에 코난 도일의 ‘기이한’ 이야기로부터 선별한 작품들이 ‘셰리던 르 파누와 M. R. 제임스 같은 섬뜩한 장르의 대가들의 최상급 작품들에 견줄 수 있다’고 기꺼이 주장한다. 더다는 빙 둘러 홈즈에게 다시 돌아온 다음, 우리의 시선을 그동안 간과되었던 측면들 쪽으로 이끈다. 예를 들어 종잡을 수 없는 모리어티 교수라든가 홈즈의 형 마이크로프트 같은 인물들 말이다. 또한 독서 체험의 마법과 같은 힘을 독자들도 일별할 수 있도록, 자신의 유년기 경험을 유쾌하고 친밀하게 드러낸다.……더다의 매력적인 책은 그와 같은 사랑스러운 감정들로 충만하다. 이 책은 더다가 오랜 세월 동안 문학의 과거와 현재에 그처럼 통찰력 있는 안내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는지 확인시켜주는 증거물이다.
: 더다의 책을 읽으면서, 도일의 활기 넘치고 완벽하게 조율된 스토리텔링이 안겨주는 즐거움에 대한 열망에 저항하기란 불가능하다. 모든 독서가들의 마음 속 어딘가는 열두 살 무렵에 그대로 멈춰 있으며, 우리가 열두 살 때 탐욕스럽게 읽어 치웠던 책들 중 최소한 몇 권은 반세기가 지난 후에도 근사한 자양분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사실을, 더다가 일깨워준다.
보스턴 글로브
: 도일의 어마어마한 소설들(21권의 장편과 150편 이상의 단편)과 견실한 산문을 아우르며, 무엇보다 논리의 우위에 서 있는 괴짜 탐정 셜록 홈즈라는 불멸의 형상을 창조했다는 점에서 작가에게 경애를 바친다.
닐 게이먼 (《북유럽 신화》의 저자)
: 믿기 힘들 만큼 엄청난 다독가인 친구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당신과 똑같은 책들을 좋아하고, 그 책들을 왜 사랑하는지에 관해 당신보다 훨씬 더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친구 말이다. 그 책에 대해 수다를 떨다가 당신이 지금껏 들어본 적 없거나 미처 손이 닿지 않았던, 하지만 당신이 분명히 좋아할 만한 수백 권의 책과 저자들에게까지 이끌어 주는 그런 친구 말이다. 그의 설명을 끝까지 듣다보면, 언어로 다루어진 것 전부를 사랑하는 이들의 비밀 조직 발족식에 참석한 듯한 기분마저 든다. 그리고 그중 어딘가에서 당신은 아서 코난 도일 경과 셜록 홈즈, 베이커 가 특공대의 미스터리들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배우게 된다. 이런 친구가 누구냐면 바로 마이클 더다다. 그리고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 마이클 더다는 정말 위험한 사람이다. 그의 기쁨?동시에 일생의 작업-이라면 몇몇 보석 같은 문학작품들에 대한 자신의 흠모를 놀라운 열정과 정확성으로 언명하는 일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에 감염되지 않을 도리가 없다. 이 책은 어린 시절 전등불 아래서 처음 맞닥뜨린 거대한 하운드 개부터 시작하여 검은 타이를 매고 참석한 베이커 가 특공대 모임의 저녁 식사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러브 스토리의 궤적을 추적하는 책이다. 일단 이 유혹적인 러브 레터를 읽기 시작하면, 우리는 아서 코난 도일 경뿐 아니라 결과적으로 마이클 더다에게도 사로잡혀 버린다. 그래서 이 사람은 위험하다.
이현우 (서평가,『로쟈의 인문학 서재』 저자)
: 내가 읽은 장르 문학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일보 2013년 8월 24일자 '책과 지식'
 - 동아일보 2013년 8월 24일자
 - 한겨레 신문 2013년 8월 26일 교양 새책

수상 :2012년 에드거상
최근작 :<코난 도일을 읽는 밤>,<북 by 북>,<마이클 더다의 고전 읽기의 즐거움> … 총 33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서울리뷰오브북스 12호>,<악인의 서사>,<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 … 총 19종 (모두보기)
소개 :미스터리 전문지 《미스테리아》 편집장. 『여자에게 어울리는 장르, 추리소설』 『문학소녀』 『범죄소설』 등을 쓰고, 『내게는 수많은 실패작들이 있다』 『죽이는 책』 『코난 도일을 읽는 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영화 잡지 《키노》 《필름2.0》 《씨네21》, 장르문학 전문지 《판타스틱》, 서평 웹진 《프레시안 books》 등에서 일했다.

을유문화사   
최근작 :<괴물들>,<필로우맨>,<밤 풍경>등 총 540종
대표분야 :영화/드라마 3위 (브랜드 지수 136,536점), 과학 9위 (브랜드 지수 338,694점), 마케팅/브랜드 12위 (브랜드 지수 38,525점)
추천도서 :<왜 다시 마키아벨리인가>
로마의 원수정만 다룬 『군주론』은 마키아벨리의 대표작이라 할 수 없다. 20세기가 그 책을 원했을 뿐이다. 로마 공화정 전반을 다룬 『리비우스 강연(로마사 논고)』이야말로 마키아벨리 사상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진짜 대표작이다. 『왜 다시 마키아벨리인가』는 법학자인 박홍규 교수가 『리비우스 강연』을 쉽게 풀어 주면서, 21세기 한국이 나아갈 방향과 길을 모색한 책이다.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김경민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