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유세계문학전집 77권.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작가 아이스퀼로스의 최고 걸작들을 모은 <오레스테이아 3부작>. 아이스퀼로스는 저주받은 가문의 역사를 작품의 줄거리로 삼아 그의 근본 사상인 "인간은 자신의 죄과에 대한 신의 응징과 고난을 통하여 지혜에 도달한다"를 표현했다.
인간의 죄과에 대한 신의 응징은 반드시 당대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아들 손자 대에 가서도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근본 사상이 가장 원숙하게 드러나는 작품이 바로 오레스테이아 3부작이다. 오레스테이아 3부작은 아트레우스 가문과 특히 오레스테스 및 엘렉트라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 이야기를 중심으로 '아가멤논', '제주를 바치는 여인들', '자비로운 여신들' 등의 세 작품이 내용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아이스퀼로스는 아트레우스 가문의 혈족 살해의 저주와 복수 이야기를 비극의 형식으로 전환시킴으로써 신과 운명, 국가와 개인의 문제에 깊은 성찰의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아가멤논
제주를 바치는 여인들
자비로운 여신들
주
그리스 비극의 구성 요소
오레스테이아 3부작의 극 구성
해설 신화에서 비극으로
판본 소개
아이스퀼로스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