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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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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혜성같이 등장해 미국 전역을 영 어덜트(Young Adult) 스릴러 열풍에 휩싸이게 한 작가 캐런 M. 맥매너스의 장편소설. 출간되자마자 큰 주목을 받으며 37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현재까지 51주째 「뉴욕 타임스」 영 어덜트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 또한 아마존 십 대 스릴러 소설 부문에서 최근에도 1위 자리를 지키는 등 여전히 거센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텔레비전 드라마 제작도 결정된 상태다.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그 용의자로 지목된 네 주인공들의 비밀, 그리고 진실이 드러나는 과정에서 십 대들의 고민과 사랑, 갈등을 신인 작가라고는 믿기지 않는 뛰어난 필력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어느 평범한 오후, 다섯 학생이 벌을 받기 위해 방과 후 교실에 남는다. 예일대 진학을 꿈꾸는 우등생 브론윈, 메이저리거를 목표로 한 투수 쿠퍼, 교내 무도회에서 공주로 뽑힌 애디, 마약 판매 전과가 있는 문제아 네이트, 그리고 악명 높은 학내 가십 앱을 만든 사이먼.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이 다섯 명은 공교롭게도 모두 수업시간에 휴대전화를 소지했던 것이 발각돼 벌을 받게 된다. 그리고 잠시 선생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 늘 다른 사람의 비밀을 폭로해 전교생에게 미움을 받는 사이먼이 물을 마시다가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진다. 처음에는 모두 단순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일어난 사고라고 생각했지만, 며칠 뒤 자신이 컵에 땅콩기름을 넣어 사이먼을 죽였다는 의문의 글이 인터넷에 올라오며 네 학생이 용의자로 지목된다. 이들에겐 저마다 밝혀질 경우 치명적일 수 있는 비밀이 있었고,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그 비밀이 하나씩 드러난다.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그저 평범한 스릴러가 아니다. 이 놀라운 작품은 우리 삶에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진다. : <가십 걸>과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 그리고 존 휴스를 버무린 듯한 이 속도감 있는 작품을 읽는 독자들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미스터리를 풀려 끙끙댈 것이다. : 고등학교에서의 압박감과 이성적 통제력을 잃게 만드는 것들에 관한 매력적이고 유혹적인 시각이 담긴 소설. : 맥매너스의 강렬한 미스터리가 펼쳐진다. 복잡하고 미묘한 개성을 지닌 인물들이 서스펜스를 더욱 깊고 풍부하게 만든다. : <조찬 클럽>에서 볼 수 있었던 반전이 기다리는 스릴러. 범인을 찾기 위한 개성 넘치는 네 인물의 목소리가 작품의 가장, 제일 끝부분까지 독자를 이끈다. : 당신은 이 다채롭고, 엄청나게 재미있는 스릴러를 그 자리에서 끝내버릴 것이다. : 독자들은 이 영리하게 쓰인 페이지터너 소설을 내려놓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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