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암사에서 청소년들의 과학 교재를 현대화, 고급화, 실용화, 한국화하겠다는 목표로 기획한 'OZ 풀코스' 시리즈의 하나. 'OZ'는 새로운 미래에 우리가 개척해야 할 놀라운 우주, 무엇이라고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놀라운 우주, '오! 우주'를 뜻한다.
안성천문대에서 오랫동안 일반인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별밤지기로서 밤하늘 안내를 해온 필자들이 집필을 맡았다. 독자들이 밤하늘을 관찰할 때나 우주에 대한 지식을 갖고자 할 때 필요한 것들을 차근차근 알려 주고 궁금해 할 만한 것을 순서대로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별자리 탄생의 역사적 배경, 별자리 찾는 방법, 황도 12궁, 별지도 익히는 방법의 안내를 시작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철 별자리 이야기를 신화와 함께 소개한다. 각 장에 등장하는 천체 사진과 환상적인 하늘 그림은 일반인들이 별을 보다 가까이 느끼게 하고 별을 쉽게 찾는 데 도움을 준다. 부록으로 생일로 알아보는 별점, 별자리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계보 등을 수록했다.
서강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안성천문대장과 현암별학교장을 지냈으며 꾸준히 우주과학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밤하늘로 가는 길》을 써서 제16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별가족 태양계 탐험을 떠나다》, 《별가족 블랙홀에 빠지다》 등과 옮긴 책으로 《쉽게 찾는 밤하늘》이 있다.
행성 지구에서 가장 맑고 깨끗한 밤하늘을 찾아다니며, 아름다운 별과 대화를 나누고 드넓은 우주를 탐험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는 책을 읽고 쓰며 한 걸음 한 걸음 우주를 이해하는 길을 걸어갈 때 가장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대학에서 응용미술을 전공하고,1998년 한국천문연구원 로고 디자인 공모에 입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우주를 그리기 시작했다. <과학동아>, <과학쟁이> 등의 과학 잡지와 《별 헤는 밤 천문우주 실험실》, 《풀코스 별자리 여행》, 《풀코스 우주 여행》 등 다수의 천문우주 관련 책에 일러스트를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