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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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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숲, 숲길에서>, <작은 연못>, <완국의 백성> 등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던 임원지 수녀가 그동안의 시작을 총정리하는 시선집을 내었다. 바로 <어머니의 시계>다. 이번 시집에서도 임원지 수녀는 하느님의 사랑과 보살핌을 아름답게 시어로 그리고 있다.

저자는 지난 시집 이후의 시를 추가로 목마름이라는 장에 묶었다 이 목마름이라는 시어는 임원지 수녀의 시를 가장 잘 나타내 주는 시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살레시오회 수녀로서 하느님과 함께하며 느낀 삶의 행복을, 그리고 작은 것 하나까지도 기억하시는 하느님의 사랑과 보살핌을 수채화처럼 아름답게 그려 내고 있다. 그래서 임강빈 시인은 임원지 수녀의 시를 "인생이 있고 철학이 있어 울림을 준다."라고 말했으며, 나태주 시인은 "시란 것은 짧아야 되는데 짧아서 좋고, 시라는 것은 또 간절해야 하는데 간절해서 좋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