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2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의 저자이자 수많은 이들의 인생 멘토였던 와타나베 가즈코 수녀가 마지막으로 남긴 책이다. 세상을 떠나기 열흘 전에도 손수 교정을 봤다는 이 책에서 저자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겪은 일, 은사와 어머니와의 추억, 마더 데레사 수녀와의 만남 등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삶의 깨달음을 잔잔하게 이야기한다.
특히 이 책에는 한때 우울증을 앓으며 정신적인 고통을 겪었던 저자가 늘 미소를 지으며 긍정적으로 살게 된 비결이 담겨 있다. 인생의 무게가 버겁고 앞이 보이지 않을 때, 열심히 기도를 해도 바라는 대로 일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마음이 지쳐 갈 곳을 잃을 때,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가 따뜻한 격려와 위로가 될 것이다.
최근작 :<타로 이야기> … 총 317종 (모두보기) 소개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교토 국제외국어센터에서 일본어를 수료했다. 현재 일본어 전문 도서 기획자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1일 1채소』 『사람이 따르는 말 사람이 떠나는 말』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최고의 휴식』 『나는 101세, 현역 의사입니다』 『잠자기 전 30분』 『삶은 언제나 답을 찾는다』 등이 있다.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멘토,
와타나베 가즈코 수녀가 마지막으로 남긴 특별한 선물!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 힘겨울 때가 있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기도 하며, ‘내가 무엇 때문에 사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면 하느님께 기도해 보기도 하지만, 그런다고 세상일이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일들을 몸소 경험하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를 일깨워 주는 인물이 있다. 바로 일본의 와타나베 가즈코 수녀다. 오랫동안 교육자로 있으면서 젊은이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 노력해 온 와타나베 수녀는 2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의 저자로, 이는 가톨릭 신자와 개신교 신자를 합해도 전체 인구의 1퍼센트도 되지 않은 일본에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그 후 와타나베 수녀는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멘토로서 종교에 상관없이 많은 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다.
그런 와타나베 수녀가 2016년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낸 책 《걱정하지 마세요, 언제든 웃을 수 있어요》가 가톨릭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세상을 떠나기 열흘 전에 손수 교정을 봤다는 이 책에는 와타나베 수녀가 주님 곁으로 가기 전, 사람들에게 특별히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와타나베 가즈코 수녀님이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쓴 것이 아니라, 마지막까지 남은 수녀님의 인생을 정리한 책. 아주 작은 세계 안에서도, 감사하는 마음이 넘치는 인생이었으면 좋겠다고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했습니다.
― 일본 아마존 독자평 중에서
우울증 등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 냈기에
더욱 와닿는 와타나베 가즈코 수녀의 한마디
1927년 일본 홋가이도에서 태어난 와타나베 가즈코 수녀는, 2·26 사건(1936년 2월 26일에 발생한 일본 군사 쿠데타)으로 아홉 살 어린 나이에 육군 교육 총감이었던 아버지가 총에 맞아 살해되는 충격적인 장면을 눈앞에서 보았다. 그 후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18세에 세례를 받았고, 29세에 노트르담 드 나무르 수녀회에 입회했다. 그리고 36세의 젊은 나이에 노트르담 세이신 여자 대학교 교수 및 학장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지게 되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한때 우울증을 앓고 치료를 받는 등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러다가 어떤 사제에게서 받은 시를 통해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고, 그 후로 긍정적인 모습으로 살아가면서, 수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렇게 크나큰 어려움들을 경험하고 우울증까지 이겨 낸 와타나베 수녀가 하는 말이기에, 그 조언들이 마음에 더 깊이 와닿는다.
와타나베 수녀님의 세상 살아가는 법이 잘 전해지는, 마음에 깊이 와닿는 책입니다. 책을 읽고 마음에 남은 말을 노트에 적어 두고 반복해서 보며 맛들이고 있습니다.
― 일본 아마존 독자평 중에서
삶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살이의 팁을
담담하게 전하는 책
이 책에서 와타나베 수녀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겪은 일, 어릴 적 가톨릭 학교에 다닐 때 자신을 가르쳤던 교장 수녀에 관한 일화, 어머니가 전해 준 가르침에 대해 잔잔하게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교장 수녀가 학생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고 어떤 편지에도 답장을 꼭 쓰던 모습에서 상대방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을, 어머니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서두르지 말고 다음 파란불에서 건너라고 한 것에서는 기다리는 시간의 가치를 깨닫게 된 사실을 전한다.
와타나베 수녀는 콜카타의 마더 데레사 수녀와 갖게 된 인연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이야기한다. 그중 마더 데레사 수녀의 미소에 관한 이야기가 인상 깊다. 일본을 세 번째로 방문한 마더 데레사 수녀는 바쁜 일정으로 매우 피곤하고 지친 상황에서도 늘 미소를 지었는데, 그 이유를 들어 보니 “제가 웃을 때마다 영혼을 당신 품 안으로 이끌어 주세요.” 하고 하느님과 약속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 말에 감동을 받은 와타나베 수녀도 늘 미소를 짓기로 하느님과 약속했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이 책에서는 와타나베 수녀가 자신이 살면서 경험해 온 여러 일에서 얻은 깨달음을 전해 준다. 와타나베 수녀가 이야기하는 인생살이의 팁을 하나하나 읽다 보면, 우리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다.
마더 데레사 수녀님은 미소의 소중함을 알려 주시며 모두를 똑같이 귀하게 여기라는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싫은 사람과 마주치더라도 먼저 웃어 보입니다. ‘하느님께 바칩니다.’라고 생각하며 상대방을 향해 웃는 것이지요. 그럼 신기하게도 손해 보는 기분이 조금도 들지 않습니다.
― 본문 중에서
와타나베 가즈코 수녀에게서
힘과 용기를 얻어 가세요!
누구나 삶의 무게에 버거워하며 모든 것을 벗어 던지고 싶은 순간을 경험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와타나베 수녀가 우리에게 전하는 한마디에 살며시 귀를 기울여 보면 어떨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보이지 않을 때, 열심히 기도를 해도 바라는 대로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느낄 때, 마음이 지쳐 갈 곳을 잃을 때, 와타나베 수녀가 우리 마음에 속삭여 주는 메시지에서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넘어진 것도, 쓰러진 것도, 속은 것도, 배반당한 것도 절대 유쾌한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그런 순간이 올 때,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측면을 발견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