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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가와 슈헤이는 작품을 통해 사회에 자신의 목소리를 단단하게 전하고 있는 그림책 작가다. 자신이 일찍이 그림책 창작 활동에 몰두해 한 권의 책이 완성되기까지 시행착오를 겪으며 공부하고 깨달았던 것들을 바탕으로, 자신처럼 고군분투하며 그림책 작가가 되려는 사람들을 위해 9년간 강좌를 열었고, 그것을 책으로 엮어 출간했다. 하세가와 슈헤이는 무엇보다도 그림책이라는 매체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에 중점을 두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림책 만들기 트레이닝』은 제목처럼 그림책을 만들기 위한 기초 공사, 기본 훈련을 위한 책이다. 그림책 창작에 들어가기 전 어떤 공부 혹은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단계별로 안내한다. 흔히 생각하는 그림책 만들기와는 다르기 때문에 하세가와 슈헤이가 제안하는 방식이 어찌 보면 장난스럽게 보일 수도 있다.

굳이 연습이 필요 없을 것 같은, 눈을 감고도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동그라미와 직선, 점으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잘것없어 보이는 시작은 창작자들을 점점 자신의 내면과 마주 보게 만든다. 그리고 창작자들은 그 속에서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끌어 올릴 준비를 한다.

: 어떤 분야든 선배가 된 이들이 같은 길을 선택한 후배들을 위해 해 주어야 할 일이 있다. 시행착오나 좌절 극복기를 진심으로 설명해 주는 걸 고깝게 들을 후배는 없다. 성실한 후배들은 그 덕에 더 나은 길을 만들며 나아가게 된다. 한 분야가 터를 잡고 발전하는 과정에 꼭 필요한 일이다. 하세가와 슈헤이가 한 일이 그것이라 생각한다. 구조적으로 완성도 높은 그림책을 만드는 방법, 어떤 것보다 우선되어야 할 가장 처음의 문법이 여기 있다. 그가 펴낸 책들이 이미 증명하는 바다. 그림책으로 오래오래 기억되고 싶다면 이 책으로 시작하자.
: 그림책 창작은 내게 지도 없이 도착해야 할 곳을 찾는 여행이다. 그런 내게 하세가와 슈헤이는 다음처럼 말한다. “우리는 개인적인 체험을 어떻게 타인에게 열어 보일까를 생각해야 합니다.” 생각의 씨앗을 어떻게 틔우고 키워야 할지, 이 책은 여러 사례를 제시하기에 책상에 흰 종이를 펼치고 앉아 신음하는 나 같은 여행자에게 도착지가 어떠해야 할지를 그려 내게 하는 좋은 나침반이 되겠다.
서현 (그림책 작가)
: 그림책이란 무엇일까? 그림책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평소 즐겁게 그림책을 만든다고 말하면서도 언제나 드는 고민, 은근히 더해지는 무게감에 조금 지쳐 있을 때 이 책을 만났다. 오랜만에 그림책 강의를 듣는 학생이 된 기분이다. 진지하지만 무겁지 않다. 흥미로운 과제들이 즐거운 자극을 준다. 그림책이라는 세계에 나의 마음을 담고 그것을 보여 주는 방법과 배려까지… 작가임에도 잊고 있었던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의 중요한 부분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준다. 실은 트레이닝이라는 말에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했는데, 즐거운 놀이를 하는 기분도 들었다. 즐거움이 없다면 그다음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는 그의 말에 대공감하며, “저도 참 즐거웠습니다. 하세가와 슈헤이 작가님! 앞으로도 즐겁게 작업할게요!” 하세가와 슈헤이의 그림책 수업을 통해 그림책을 만드는 즐거운 여행을 떠나 보시길!

최근작 :<그림책 만들기 트레이닝>,<홈런을 한 번도 쳐 보지 못한 너에게>,<가슴이 콕콕> … 총 35종 (모두보기)
소개 :1955년 효고현 아와지 시에서 태어났다. 무사시노 미술대학을 중퇴했다. 첫 그림책 『하세가와 싫어』로 1976년 제3회 창작 그림책 상을 받았다. 『보이지 않는 그림책』으로 제20회 아카이도리 문학상을, 『홈런을 한 번도 쳐 보지 못한 너에게』로 제12회 일본 그림책 상을 받았다. 쓰고 그린 책으로 『우리 가족』 『가슴이 콕콕』 『일요일의 노래』, 그린 책으로 『말하다』 『너는 모르는 게 좋아』 등이 있다.

http://www.cojicoji.com/shuhei/
최근작 :<깊고 깊은 산속에 하나 둘 셋>,<뭐하니?>,<무늬가 살아나요> … 총 80종 (모두보기)
소개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에 그래픽디자인을, 일본 미야기교육대학 미술학과 대학원에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지금은 그림책 기획, 번역, 강의와 함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평생교육원 ‘그림책 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쓴 책으로 『뭐하니?』 『무늬가 살아나요』, 쓰고 그린 책으로 『수박을 쪼개면』 『깊고 깊은 산 속에 하나, 둘, 셋』, 옮긴 책으로 『틀려도 괜찮아』 『늑대가 나는 날』 『벗지 말걸 그랬어』 등이 있다.

문학과지성사   
최근작 :<어머니와 딸, 애도의 글쓰기>,<빛-언어 깃-언어>,<시절과 형식>등 총 1,919종
대표분야 :한국시 1위 (브랜드 지수 1,835,157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6위 (브랜드 지수 972,351점), 철학 일반 10위 (브랜드 지수 81,13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