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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이고 집요한 언어 실험으로 한국 문학사에 그 존재감을 깊게 각인시켜온 작가 최수철의 테마 연작소설집. 최수철은 2019년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뒤 처음 선보이는 이 책에서 다음 여정을 위한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고 있는 듯하다. 작가는 인간 본질과 시대에 대한 면밀한 탐문의 여정을 '사랑'이라는 테마로 꿰어 담아낸다.

신화와 고전, 심리학적 이론 등이 풍부하게 녹아 있고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전개되는 소설들은 각각 의자, 가면, 모래시계, 욕조, 매미라는 사랑의 다섯 개의 알레고리로서 개별적으로 읽히는 동시에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깊은 문학적 고민의 결과로 탄생된 <사랑의 다섯 가지 알레고리>는 2021년 올해 데뷔 40년을 맞이한 작가의 방대한 사유를 갈무리하면서 앞으로의 행보를 내다보게 한다.

고해하는 의자―사랑의 알레고리 1
변신―사랑의 알레고리 2
모래시계 속의 남자―사랑의 알레고리 3
감각의 순례―사랑의 알레고리 4
과도하게 친밀한 고독―사랑의 알레고리 5

첫문장
얼마 전에 흥미로운 신문 기사를 읽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국일보 2021년 4월 9일자 '새책'
 - 한겨레 신문 2021년 4월 16일 문학 새책
 - 경향신문 2021년 4월 16일자 '새책'
 - 세계일보 2021년 4월 20일자

수상 :2019년 동인문학상, 2010년 김준성문학상(21세기문학상, 이수문학상), 2009년 김유정문학상, 1993년 이상문학상, 198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최근작 :<[큰글자도서] 소설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소설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해남 땅끝에 가고 싶다> … 총 76종 (모두보기)
소개 :198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소설집 『공중누각』 『화두, 기록, 화석』 『내 정신의 그믐』 『몽타주』 『갓길에서의 짧은 잠』 『포로들의 춤』 『사랑의 다섯 가지 알레고리』, 장편소설 『고래 뱃속에서』 『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사랑』(4부작) 『벽화 그리는 남자』 『불멸과 소멸』 『매미』 『페스트』 『침대』 『사랑은 게으름을 경멸한다』 『독의 꽃』 등이 있다. 윤동주문학상, 이상문학상, 김유정문학상, 김준성문학상,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최수철 (지은이)의 말
‘알레고리’의 사전적 정의는 ‘추상적인 개념을 전달하기 위해 이를 구체화할 만한 적합한 대상이나 상황을 대신 제시하는 것’이다. 이번에 ‘사랑’이라는 테마를 중심에 두고서, 의자(헌신 혹은 희생), 가면(페르소나), 모래시계(기다림 혹은 운명), 욕조(트라우마), 매미(고독 혹은 헛된 열정)라는 다섯 개의 알레고리로 다섯 편의 소설을 구성해보았다. 앞으로 ‘죽음의 알레고리’와 ‘예술의 알레고리’에 대해서도 써볼 계획이다. 넓은 의미에서 알레고리는 곧 ‘상징’이다. 늘 우리 시대의 중요한 상징들에 관심을 가져왔다. 그것들은 이 시대 우리 삶의 맥을 짚어주는 실로 계시적인 것들이 아닐까 한다.

2021년

문학과지성사   
최근작 :<개구리 남자>,<우리, 함께 걸을까?>,<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등 총 1,920종
대표분야 :한국시 1위 (브랜드 지수 1,814,338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6위 (브랜드 지수 969,019점), 철학 일반 10위 (브랜드 지수 80,62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