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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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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 시인선 552권. 2012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백은선의 세번째 시집. 들끓는 시어가 가득 찬 첫번째 시집 <가능세계>(2016)로 ‘가장 뛰어난 첫 창작집’에 수여하는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한 백은선은, 이어 두번째 시집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장면들로 만들어진 필름>(2019)에도 범람하는 문장에 슬픔과 불안을 새겨 실었다.

또한 최근 시인, 작가, 노동자, 엄마로서의 자신을 거짓 없이 보여주는 산문집을 출간하며 더 많은 독자를 만나고 있다. <도움받는 기분>에서 백은선은 사라진 기억의 지도를 만들듯이 무너진 마음을 계속 쌓고 다시 허물면서 겹겹이 아름다운 무늬를 그려낸다.

첫 시집이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절망 속에서 차라리 모든 것이 끝장나기를 바라며 휘갈겨 쓸 수밖에 없는 “소진된 우리”(조연정, 첫 시집 해설)의 일기였고, 두번째 시집이 잊힌 장면을 이어붙인 필름이었다면, 이번 시집은 매일매일 벌어지는 작은 싸움들의 기록처럼 보인다. 시인은 시와 자신을 계속 의심하면서 쉽게 타협하지 않는다. 오늘로부터 도망치지 않는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국일보 2021년 4월 9일자 '새책'

수상 :2021년 문지문학상, 2017년 김준성문학상(21세기문학상, 이수문학상), 2012년 문학과 사회 신인문학상
최근작 :<뾰>,<혐오 가능한 인종>,<상자를 열지 않는 사람> … 총 31종 (모두보기)
소개 :2012년 『문학과사회』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 『가능세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장면들로 만들어진 필름』 『도움받는 기분』 『상자를 열지 않는 사람』, 산문집 『나는 내가 싫고 좋고 이상하고』가 있다. 김준성문학상, 문지문학상을 수상했다.

백은선 (지은이)의 말
고정된 것은 없다
나에게는 그것이 중요하다

2021년 봄

문학과지성사   
최근작 :<안젤로와 안제오>,<성배 탐색>,<변화하는 행성 지구를 위한 문학>등 총 1,953종
대표분야 :한국시 1위 (브랜드 지수 2,072,429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5위 (브랜드 지수 1,135,900점), 철학 일반 10위 (브랜드 지수 89,04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