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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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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했던 한 시대에 대한 처절한 고백을 담은 볼프강 보르헤르트의 작품집 『이별 없는 세대』가 새롭게 리뉴얼된 ‘문지 스펙트럼’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젊음의 가장 찬란하던 시기, 역사는 보르헤르트를 참혹한 전쟁터로, 감옥으로 내몰았다.

그의 작품 대부분은 죽음을 앞둔 2년 남짓의 짧은 기간 동안 병상에서 씌었으며, 그 작업이 바야흐로 궤도에 오를 즈음 그는 표표히 떠나버렸다. 스물여섯 해의 짧은 일생이었지만, 다행히 그의 언어는 오래도록 우리에게 남아 살아 있다.

이 책은 이렇듯 요절한 천재 작가 보르헤르트가 남긴 작품 가운데 스물다섯 편의 단편과 열네 편의 시를 선별하여 묶은 것으로, 1975년 처음 국내에 소개되어 2000년에 문학과지성사에서 재출간되었으며 이번에 세번째로 새롭게 리뉴얼되어 독자들 앞에 선보이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겪은 자신의 체험과 전후에 목격한 전쟁의 참상을 형상화한 그의 작품은, 전쟁이 초래한 인간의 절망적 상황을 격정적으로 그려내며 당시 폐허가 된 독일은 물론이요 동시대인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그의 작품이 전하는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 세상의 절망과 불의에 저항하는 크나큰 외침은 시대를 초월해 여전히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단편
적설 | 여기 있어줘요, 기린 | 눈 속에서 얼어 죽은 고양이 | 밤꾀꼬리가 노래한다 | 오후와 밤의 열차 | 허공에 떠도는 한밤의 소리 | 까마귀도 밤이면 집을 찾는데…… | 지붕 위의 대화―베른하르트 마이어-마르비츠를 위하여 | 라디 | 밤에는 쥐들도 잠을 잔다 | 신의 눈 | 어둠에 싸인 세 왕 | 빵 | 이별 없는 세대 | 부엌 시계 | 우리의 작은 모차르트 | 아마도 그녀는 장밋빛 속옷을 입었을 거야 | 내 창백한 형제 | 네 명의 병사 | 볼링 레인 |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커피 맛 | 지나가 버렸네 | 민들레 | 예수는 함께 일하지 않는다 | 도시

가로등, 밤, 별들―함부르크를 위한 시
가로등의 꿈 | 저녁 노래 | 함부르크에서 | 전설 | 비 | 입맞춤 | 아란카 | 이별 | 폭풍의 서막 | 조개들, 조개들 | 바람과 장미 | 청적갈색빛 대도시의 노래 | 대도시 | 골동품들―호에 블라이헨 거리를 기억하며

작품.작가 해설
옮긴이의 말
작가 연보

첫문장
가지마다 눈이 걸려 있었다.

최근작 :<사랑스러운 푸른 잿빛 밤>,<이별없는 세대>,<그리고 아무도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 총 130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이승우의 사랑>,<그리운 문학 그리운 이름들>,<노발리스> … 총 50종 (모두보기)
소개 :

문학과지성사   
최근작 :<개구리 남자>,<우리, 함께 걸을까?>,<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등 총 1,920종
대표분야 :한국시 1위 (브랜드 지수 1,815,537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6위 (브랜드 지수 969,097점), 철학 일반 10위 (브랜드 지수 80,63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