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의 새로운 프로젝트 <소설 보다>는 문학과지성사가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을 선정,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문지문학상 후보로 삼았던 방식을 유지하되, 선정작들을 수상작품집으로 묶지 않고 계절마다 앤솔러지로 엮어 1년에 4권씩 출간하는 단행본 시리즈이다.
지난 분기에 처음으로 출간된 <소설 보다 : 봄-여름 2018>은 지금 한국 문학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들의 소설은 물론 수록된 인터뷰를 통해 첨예한 감각과 고민을 함께 살펴볼 수 있어 많은 독자로부터 호평받았다. 다양하고 매력적인 작품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오래도록 유지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기대 역시 한 몸에 받았다.
<소설 보다 : 가을 2018>에는 '이 계절의 소설' 가을 선정작인 박상영의 '재희', 정영수의 '우리들', 최은영의 '몫'까지 총 3편의 단편소설과 작가 인터뷰가 실렸다. 선정위원(강동호, 김신식, 김형중, 우찬제, 이광호, 이수형, 조연정)은 문지문학상 심사와 동일한 구성원이며 매번 자유로운 토론을 거쳐 작품을 선정한다.
재희_박상영
인터뷰_박상영x김신식
우리들_정영수
인터뷰_정영수x강동호
몫_최은영
인터뷰_최은영x조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