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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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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이 창조한 '포스트휴먼'의 출현으로 현생 인류 종의 종말까지 언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역사학과 인문학 위기를 넘어 인류의 앞날은 어디를 향할 것인가? 역사학을 학문의 틀에 가두지 않고 그 경계를 넘어 사극, 역사소설 등 대중 역사문화 전반을 아우르며 활발히 역사비평 작업을 해온 역사학자 김기봉의 <내일을 위한 역사학 강의>가 출간되었다.
역사학은 "우리는 어디서 왔고, 누구며, 어디로 가는가"라는,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에 관해 묻는 '인문학 3문三問'을 가장 직접적으로 다루는" 학문이다. 이 책은 이 질문의 답을 탐구하며 인간 삶에 대한 성찰을 멈추지 않아 온 저자의 그간의 작업들과 연장선상에 있다. 이 책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역사를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급변하는 오늘의 디지털 환경과 연관 지어 시사점을 던지기 때문이다. 책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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