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동화. 린드그렌의 동화 대부분을 맡았던 일러스트레이터 일론 비클란드가 그림을 그렸다.
스웨덴의 스톡홀름에 있는 어느 평범한 집에는, 평범한 부모님과, 평범한 형과, 평범한 누나를 가진 평범한 일곱 살 남자아이, 릴레브로르가 살고 있다. 그런 어느 날 릴레브로르 앞에 등에 조그마한 모터를 달고 날아다니는 신기한 사람, '지붕 위의 카알손'이 나타난다.
'지붕 위의 카알손'은 누구보다 허풍이 센 사람이다. 늘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이라고 소개하지만 정말로 모든 일을 잘하는 것 같지는 않다. 게다가 욕심은 또 얼마나 많은지 릴레브로르에게서 초콜릿이나 사탕을 빼앗아 가기 일쑤다.
그러나 이런 카알손이 릴레브로르에게는 무척이나 귀중한 친구다. 그와 함께 하는 시간에는 모험이 있고, 즐거움이 있고, 가슴 가득한 자유가 있기 때문이다.
카알손과 릴레브로르가 보내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에 이어지는 2권과 3권이 출간되리라는 기쁜 소식도 있다. (출간 예정일은 미정)
.지붕위의 카알손...7
.카알손이 그냥 가 버렸어1...23
.베티 누나 골려주기...41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약...63
.장난꾸러기 카알손...93
.하늘을 나는 유령...122
.마술사가 된 카알손...151
.행복한 생일 잔치...176
.옮긴이의 말...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