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감옥을 탈출한 사람을 만난 시골 대장간 소년 핍은 위험을 무릅쓰고 그를 도와 준다. 그 후 핍은 정체 모를 후원자의 유산을 상속받는 크나큰 행운을 얻게 된다. 그러나 유산을 상속받고 어릴 적부터 꿈꾸어 오던 신사가 되었지만 결코 행복하지 않았다.
핍은 결국 부끄럽게만 여겼던 매형에게서 진정한 신사의 모습을 발견하고 더욱 성숙해진다. 물질적인 풍요나 명예가 아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바로 위대한 유산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는 감동적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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