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확실한 회사원 그레고르 잠자. 어느 날 아침 잠에서 깨어난 그는 보기 흉한 벌레로 변해 버린 자신을 발견하고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가족과 회사의 앞일을 걱정하기에 바쁘다. 하지만 그의 이런 안타까운 마음과는 달리 가족들은 그를 점점 더 멀리하고, 결국 그는 외로운 죽음을 맞이한다.
카프카는 이 작품을 통해서 현대인들이 부조리의 함정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불안과 외로움, 마치 함정과도 같아 아무리 노력해도 어려움을 벗어날 수 없는 인생의 부조리 등을 다루고 있다. <변신>에 등장하는 그레고르 잠자, <혼혈>과 <재칼과 아랍인>에 나오는 동물들, <굶은 광대>의 주인공은 모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함정에 빠져 버린다.
[변신]
거대한 벌레가 된 그레고르
집으로 찾아온 지배인
놀라운 사건
오빠를 돌보는 여동생
불편한 관계
상처 입은 그레고르
힘겨운 생활
하숙인들
거대한 벌레의 죽음
[혼혈]
[재칼과 아랍인]
[굶는 광대]
명작이 쏙쏙! 논술이 술술!
명작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