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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면동보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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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태어난 모국이 아닌 타국에서 오랜 시간 산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것을 체험한다. 모국과는 다른 문화와 사람들 속에서 모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삶의 다양성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체험한 낯선 시선으로 자신의 사유를 확장하고, 세계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다시 고민하게 된다.

<지금도, 바람이 분다>는 1996년부터 지금까지, 타이완에서 사목활동을 이어가는 양재오 신부가 타이완을 비롯해 타국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느낀 것을 성찰해온 기록을 담은 책이다.

나이가 든다는 것의 의미나, 죽음에 직면한 사람들의 모습과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삶의 순간에서부터, 종교의 가르침과 참선을 통해 삶의 의미를 깨우치려는 내적 수양을 쌓는 자기 수양의 시간들, 낯선 문화를 경험하고 그 속에서 다양성을 참된 의미를 발견해내는 시간,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지구라는 순환적인 세계의 일원으로서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과 평화에 대한 깨달음까지, 양재오 신부의 진솔한 깨우침의 시간이 오롯이 담겨 있다.

첫문장
물결 따라 살며 욕심도 질투도 없고 세상과 다투지 않으나 거친 세파는 여전히 피할 수 없구나.

최근작 :<바람처럼 왔다 바람처럼 떠난다>,<나이 들어서야 알게 된다>,<하늘은 별로 가득차 있는데> … 총 12종 (모두보기)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