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극은 1611년 2월 경 와이드 홀에서 공연되었다는 기록을 가진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탈리아 등의 다른 문학에서 모티브를 따와 이 극의 줄거리를 만들어 냈다. 아우에게 배신 당해 공국의 공작 자리에서 쫓겨난 주인공이 어린 딸과 한 섬에 정착해 목숨을 건진 후 마법을 익히고 복수의 날을 기다리며 살아간다.
열두 해가 흐르고 운명적으로 복수할 기회를 잡은 프로스페로는 자신의 섬으로 아우 일행을 끌어들이지만 결국 모든 것을 용서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아버지 외의 사람을 보지 못하고 섬에서만 자란 미란다가 퍼디난드를 보고 첫 눈에 반하는 것은 인간 세상에 대한 밝은 면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에어리얼과 캘리번을 통해서 인간이 가진 양면을 알 수 있다. 에어리얼은 순수한 영혼과 사랑 같은 정신적인 모습을 지닌 반면, 캘리번은 어리석고 욕심 많은 동물적인 모습을 갖고 있다. 셰익스피어의 명작 희곡을 어린이들이 읽기 좋도록 재구성한 메리 램의 작품이다. 난파선
왕의 자리를 노린 동생 무리에게 쫓겨나 어린 딸과 함께 바다를 표류하다 외딴 섬에 닿아 간신히 목숨을 건진 프로스페로. 오랜 세월이 지나 때가 되자 그동안 익힌 마법의 힘을 이용해 그들을 섬으로 유인하는데..... 복수와 용서, 화해를 흥미롭게 그려 낸 셰익스피어의 또 다른 명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