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인문사회 교양만화 시리즈. 군주와 신하의 관계에 초점을 두고,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 군주가 군주로서 필요한 자세를 갖춰 가면서 간신들을 상대로 눈치 싸움을 벌인다. 그리고 그 속에 고전 「한비자」의 핵심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한비자」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리더와 그를 따르는 조직 구성원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리더십에 대해 자신만의 확실하고 명확한 기준을 갖도록 도와준다.
'Why?' 시리즈의 특장점을 그대로 살려,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한편 핵심적인 내용은 팁 박스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생동감 넘치는 사진 자료를 풍부하게 실었다. 또 어려운 전문 용어나 꼭 필요한 한자어는 풀이를 따로 두어 어린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풀어준다. 특히 책의 뒷부분에는 현재 EBS 사회탐구 대표강사인 반주원 선생이 직접 출제하고 해설한 서술형 문제를 담은 '반주원 쌤의 논술 터치'를 마련했다.
최근작 :<Why? 영화> ,<Why? 오페라와 뮤지컬> ,<Who? 루돌프 디젤> … 총 54종 (모두보기) 소개 :고등학생 때 소설 <이벨리아의 기사>를 출간하며 작가 생활의 첫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수학별에서 온 수학고양이 슈슈> <축구 선수가 되고 싶어?> <나는야 어린이신문 기자> 등이 있습니다. 또 인터넷 만화 <미세스 선녀>의 스토리를 맡아 연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작품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기획 의도
초등학교 고전읽기 프로젝트로 생각의 근육을 키운다!
애플의 최고 경영자였던 스티브 잡스는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소크라테스와 반나절을 보낼 수 있다면 애플의 모든 기술을 포기하겠다. 애플의 DNA에는 기술뿐만 아니라 인문학이 녹아 있다.”고 말하며 애플 경쟁력의 원천이 인문학에 있음을 강조했다. 차디찬 디지털에 따스한 인문학의 온기를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은 스티브 잡스의 이러한 견해는 IT 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자극을 줘 인문학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그동안 실용 학문에 밀려 한편으로 물러나 있던 인문학 분야가 최근 재조명되고 있는 건 비단 과학 기술뿐만 아니라 갈수록 복잡해지고 삭막해져 가는 사회에 온기가 필요함을 다시금 깨달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인문학’은 인간과 문화에 대해 탐구하는 학문으로 인류가 쌓아 온 문화와 걸어온 발자취를 분석하여 비판적으로 깊이 생각해 보고 더 올바른 길을 찾는 데 목적이 있다. 한마디로 인문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로서 삶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고 세상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갖게 해 주는 학문이라 할 수 있다.
<Why? 인문고전학습만화>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리 삶에 크나큰 영향을 끼친 인문학 고전을 선별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책이다. ‘고전’은 예로부터 불변의 가치를 지닌 책으로 평가받으며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봤을 만큼 유명한 책들이지만 무거운 주제와 웅숭깊은 내용으로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게 사실이다. <Why? 인문고전학습만화>는 ‘내 생애 첫 고전읽기’라는 콘셉트로 기획되어 인문고전에 관심을 갖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방대한 원전의 주요한 핵심을 간추리고, 만화의 스토리텔링과 결합시켜 친구를 대하듯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게 하여 자연스러운 독서 활동이 이루어진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고른 영양이 담긴 다양한 음식이 필요하듯 지식과 정보 역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잡힌 ‘식단’을 마련해 줘야 한다. 이것은 교육이 추구하는 궁극적 목표인 전인교육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고전은 사회와 문화, 과학과 역사, 철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가 담긴 풍성한 지식의 텃밭이다.
초등학교 고전읽기 프로젝트, <Why? 인문고전학습만화>를 통해 폭넓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고 가슴에 훈훈한 온기를 품은 21세기형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
◈ 내용 구성
다양한 주제의 인문고전을 해당 분야의 전공자들이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핵심 내용을 간추리고, 원작자의 간략한 생애와 저술 당시의 시대 배경까지 함께 다루어 해당 고전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강의하듯 지루한 내레이션으로 이어지는 일반 학습만화의 틀을 벗고 간추린 내용을 만화 속 주인공들의 대화로 재미있게 풀어내, 어렵고 딱딱한 인문고전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했다.
기존 <Why?> 시리즈의 특장점을 그대로 살려, 해당 원전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한편 핵심적인 내용은 팁 박스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 어려운 전문 용어나 꼭 필요한 한자어는 풀이를 따로 두어 어린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풀어 준다.
<지식톡톡>은 본문에서 일일이 다루지 못하거나 좀 더 깊이 있게 다루어야 할 주제들을 글줄로 꾸며 해당 고전을 더욱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주원 쌤의 논술코칭·리딩코칭>은 원전의 핵심을 정확히 이해하여 논리적인 생각을 펼쳐 보는 문제와 예시 답안에 대한 자세한 해설로 꾸며, 논리력과 창의력을 중시하는 서술형과 논술 시험 대비에 도움을 준다. ‘리딩코칭’에는 자녀의 독서활동 지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학부모를 위한 조언을 담았다. 말미에는 <찾아보기>를 두어 주요한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 출판사 리뷰
조직을 이끄는 강력한 리더십
어느 조직이든 리더가 있다. 학급의 반장 혹은 선생님, 직장의 상사 혹은 CEO, 한 나라의 대통령 등 우리 주변에 어디에나 리더는 존재한다. 그래서 조직을 이끌어 가는 지도자의 능력인 ‘리더십’은 모든 미디어에서 주요 주제로 등장하곤 한다. 그리고 이 리더십에 관련해 훌륭한 교과서가 되어 주는 고전이 있다. 바로 중국 고대 법가를 대표하는 사상가, 한비자의 사상을 담은 《한비자》이다.
《한비자》에서는 군주가 군주만의 강력한 무기인 ‘법’과 ‘술’과 ‘세’를 가지고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의 이기적인 심리를 설명하면서 군주의 ‘강력한 무기’가 필요한 이유를 들고 있다. 이것을 오늘날에 맞춰 해석해 보면, 개개인의 개성이 중요시되는 사회에서 리더는 절대적인 기준을 두고 사람들을 개인의 능력에 맞게 배치할 줄 알아야 하며, 강인한 카리스마로 조직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Why? 인문고전-한비자>에서는 군주와 신하의 관계에 초점을 두고,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 군주가 군주로서 필요한 자세를 갖춰 가면서 간신들을 상대로 눈치 싸움을 벌인다. 그리고 그 속에 《한비자》의 핵심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한비자》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리더와 그를 따르는 조직 구성원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리더십에 대해 자신만의 확실하고 명확한 기준을 갖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