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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산홈플러스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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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삼국지》는 리더와 영웅들의 이야기로만 포장되었지만,《군주의 남자들》은 위대한 영웅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신하이자 한 사람의 조직원이어야 했던 전략가들에게 시선을 돌린다. 저자는 조직생활에서 성공하거나 실패한《삼국지》속 인물들의 구체적이면서도 생생한 사례 속에서 팔로워십 모델을 재발견하고 이를 현대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조직처세술 교과서로 되살려 낸다.

《삼국지》 인물들이 군주의 변덕에 좌절하고 동료의 질투와 배신에 상처 입는 모습을 조명한다. 적과 싸우기 전에 자신의 조직에서 먼저 살아남아야 했던 그들의 모습은 매일 치열한 직장생존기를 온몸으로 써 나가는 오늘날 샐러리맨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저자는 웅대했던 장수와 책사들이 조직생활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고민에 초점을 맞추고 직장인에게 필요한 ‘조직처세술’이 무엇인지 탐색한다.

저자는《삼국지》가 조직생활을 들여다보기에 가장 좋은 사례집이라고 말한다.《삼국지》는 수많은 인물과 조직의 성패를 그려내되, 이를 구체적 상황과 역사적 맥락 안에서 다룸으로써 다른 어떤 고전보다도 입체적이고 사실적으로 조직생활을 보여 준다. 더욱이 인물의 사적 영역을 덮어 두고 사회적 삶에 집중한 전개방식은 조직에서의 공적인 생활과 처세를 부각시키는 데에 더욱 유익하다.

첫문장
"앞으로 태자를 도울 만하거든 돕되, 태자가 금나한 그릇이 못 되거든 그대 스스로 성도의 주인이 되어 대업을 이뤄 주기 바라오." 촉한(蜀漢)의 황제 유비(劉備)는 제갈량에게 이렇게 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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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일보 2018년 7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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