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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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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남창작선 144권. 부와 권력을 독점하며 한국 사회에 군림해 온 재벌, 정치권력의 폭력과 이에 맞서는 이들의 반란을 그린 장편소설이다. 송은일 작가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처음 구상한 이 소설을 국정농단과 탄핵을 거치며 집필하였다. '정해진 대로 살라'는 권력집단과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려는 주인공들 간에 팽팽한 줄다리기가 벌어지는 가운데 한국 현대사의 비극적 상처를 조금씩 드러내는 플롯은 정교하고 탄탄하다. 작가는 억압을 당하던 이들이 당당히 연대하여 아름다운 사랑을 피워 나가는 모습을 그려낸다.
작가의 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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