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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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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남창작선 144권. 부와 권력을 독점하며 한국 사회에 군림해 온 재벌, 정치권력의 폭력과 이에 맞서는 이들의 반란을 그린 장편소설이다. 송은일 작가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처음 구상한 이 소설을 국정농단과 탄핵을 거치며 집필하였다. '정해진 대로 살라'는 권력집단과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려는 주인공들 간에 팽팽한 줄다리기가 벌어지는 가운데 한국 현대사의 비극적 상처를 조금씩 드러내는 플롯은 정교하고 탄탄하다. 작가는 억압을 당하던 이들이 당당히 연대하여 아름다운 사랑을 피워 나가는 모습을 그려낸다.

작가의 말 5
오래전 아이들 13
은하수를 보아요 29
쉿, 비밀이야 45
어머니, 혹은 감옥 71
희망 노선 93
불복 123
순수의 꽃 149
어둠을 보는 빛 173
투명그림자 193
헤븐 스트리트 221
성탄절 전야 241
사라지지 않아 275
논리적이거나 창의적이거나 295
착한 소설 321
에필로그 363

첫문장
기차 화장실의 옹색한 거울 속에서 몸을 구부정하게 접은 채 이를 닦는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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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1964년 전남 고흥 출생으로 덕성여자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했다. 1995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꿈꾸는실낙원」이 당선되어 문단활동을시작했다. 200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상에 당선되었다. 장편소설로 『불꽃섬』, 『반야』(1,2), 『왕인』(전3권), 『천개의 바람이 되어』, 『달의 습격』, 『대꽃이 피는 마을까지 백 년』 등 다수. 창작집으로는 『딸꾹질』, 『남녀실종지사』, 『나의 빈틈을 통과하는 것들』 등의 소설집을 출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