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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남창작선 141권. 제4회 한국펜문학상 수상작이다. 명문대학의 역사철학 교수인 구인상은 출생의 내력을 알지 못해 괴로워하면서도 학문에 열중하지만, 아내 이미숙의 외도를 목격하자 충동적으로 대구로 향한다. 그 후 살롱 ‘청마’에 드나들면서 마담 명국희와 친분을 쌓고, 계향을 만나면서 자신의 뿌리에 대한 실마리를 차츰 더듬어 간다. 역경 속에서도 영롱한 영혼을 지니며 살아가는 남녀를 통해, 운명을 감당하여 사람으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을 의지를 강조하고 싶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작가의 말 5

시든 꽃다발 11
어느 지옥의 풍경 43
슬픈 무늬의 로맨스 65
오리온의 언저리 101
찰나의 신(神) 141
괄호 속의 세월 171
파문 195
갈대의 운명 231
인과(因果)의 갈림길 277
가시덤불 속의 궤적 311
신라의 하늘 347
인간의 길 381
마지막 강의 415

편집인 노트 / 운명, 사랑, 역사… 절묘한 3중주ㆍ고승철 423

수상 :1977년 한국일보문학상
최근작 :<우아한 집념>,<낙엽>,<꽃의 이름을 물었더니> … 총 127종 (모두보기)
소개 :

이병주 (지은이)의 말
역경 속에서도 구슬같이 영롱한 영혼을 지니며 살아가는 남녀를 그리고 싶었다. … 인간이란 운명의 파도 앞에선 연약하기 짝이 없는 미물과 다름이 없지만 이것을 어떻게 감당하느냐에 따라 숭고한 인격으로 화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이 소설에서 운명을 감당하여 사람으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을 의지를 강조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