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안정효의 역사 장편소설. 작가는 이 소설을 '막소설'이라고 표현한다. 또 이 소설의 장르를 '판타지+역사+정치+풍자소설'로 정의한다. 베트남전쟁을 소재로 한 <하얀 전쟁>, 한국전쟁의 참극을 다룬 <은마는 오지 않는다> 등 그동안의 무겁고 어두운 내용의 이야기를 벗어던지고 무제한의 상상력을 신명나게 쏟아내 <솔섬>이란 새로운 세상을 창조한 것이다.

소설의 줄거리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한국 현대정치사를 큰 줄기로 한다. 주인공들의 캐릭터가 확실히 잡혀있고, 음모, 정경유착, 비리들이 디테일하며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다. 판타지 요소의 결합으로 상황이나 배경은 다소 황당할 수 있지만, 솔섬을 둘러싼 국제정세나 변웅호의 실각 과정 등은 매우 전략적이고 사실적이다.

서해안에 있는 작은 섬, 솔섬은 주민이 모두 12가구 18명뿐이어서 투표 시간이 2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래서 폐기청 목설구 국장은 핵폐기물처리장 건설 장소로 솔섬을 낙점한다. 보고서를 꾸미려 여러 가지 조사를 벌이던 중 어느 날부터인가 솔섬이 조금씩 떠오르더니 개펄이 넓어지고 어느새 제주도만한 큰 섬이 된다.

신천지 솔섬 이야기를 듣고 무주공산을 차지하기 위한 투기꾼들, 철새 정치인들, 기업인들, 언론인들, 조직폭력배, 종교인들 등 새로운 돈벌이와 성공의 기회를 찾아 여기저기서 '오름꾼'들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한편 목설구는 이런 사실을 한국 정부에는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기업인들을 만나서 건국비용을 조달하며 솔섬의 독립을 추진하는데…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일보(조인스닷컴) 2011년 12월 31일 '책꽂이'

서해안에 있는 작은 섬, 솔섬은 주민이 모두 12가구 18명뿐이어서 투표 시간이 2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래서 폐기청 목설구 국장은 핵폐기물처리장 건설 장소로 솔섬을 낙점한다. 보고서를 꾸미려 여러 가지 조사를 벌이던 중 어느 날부터인가 솔섬이 조금씩 떠오르더니 개펄이 넓어지고 어느 새 제주도만한 큰 섬이 된다.
신천지 솔섬 이야기를 듣고 무주공산을 차지하기 위한 투기꾼들, 철새 정치인들, 기업인들, 언론인들, 조직폭력배, 종교인들 등 새로운 돈벌이와 성공의 기회를 찾아 여기저기서 ‘오름꾼’들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한편 목설구는 이런 사실을 한국 정부에는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기업인들을 만나서 건국비용을 조달하며 솔섬의 독립을 추진하는데…

수상 :1982년 번역문학상
최근작 :<성공과 행복에 관하여>,<읽는 일기>,<안정효의 자서전을 씁시다> … 총 164종 (모두보기)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