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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센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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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대학교 출판부에서 펴내는 ‘A Very Short Introduction’ 시리즈 가운데 신약성서를 다룬 저작. 수많은 사람들 삶의 중심에 놓인 책이자 궁극적인 희망을 설정하는 데 준거가 되어 온 신약성서라는 문헌을 문학의 눈으로 살펴본다.

성서를 문학의 눈으로 읽는 일, 문학 비평은 성서 본문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그 과정과 성서를 형성한 역사적 배경을 묻기보다, 하나의 창작물로서 완성된 성서 본문이 어떤 문학적 효과를 드러내는지에 관심을 둠으로써 성서의 각 문헌을 교리의 기반이 되는 일종의 법, 윤리적 가르침들을 모아놓은 교훈집으로‘만’ 환원시키려는 경향, 과거 역사의 유산으로만 간주하고 고고학 유산처럼 대하는 태도를 넘어 ‘그때 거기’의 저자들이 실제로 어떠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어떠한 방법을 활용해 ‘그때 거기’의 독자들 뿐 아니라, ‘지금 여기’의 우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는지 헤아려보는 시도라 할 수 있다.

저자 카일 키퍼는 이 책에서 복음서, 바울로 서신, 요한의 계시록과 같은 신약성서의 문헌들이 문학작품으로서 어떠한 특징을 갖고 있는지를 살핀다. 또한 서구의 고전적인 문학작품들이 신약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하나의 책’으로서 신약성서가 지닌 의미는 무엇인지도 해명하고 있다. 그는 어떠한 면에서는 문학비평이라는 방법론이 등장하기 전에도 인류는 ‘문학적’으로 성서를 읽어왔으며 ‘문학’이라는 눈으로 성서를 대할 때 다른 눈으로는 보지 못했던 풍요로움을 발견할 수 있다고, 우리 삶의 근간을 이루는 이야기-세계의 원천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스도교라는 거대한 흐름에 준거가 되는 문헌일 뿐 아니라 인류사에서 각별한 의미를 차지하는 신약성서에 대해 알고자 하는 이, 신약에 관한 여러 저작들 가운데 신뢰할만한 출발점을 찾고 있는 이, 낯설고도 풍요로운 신약성서의 세계를 좀 더 깊게 음미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두껍지 않으면서도 단단한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1장. 서문
2장. 문학 정전
3장. 복음서들
4장. 바울로와 서신
5장. 요한의 계시록
6장. 한 권의 책, 신약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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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독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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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신약 : 문학으로 읽는 신약성서>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베일러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고BA,MA 프린스턴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M.Div를 받았으며 에모리대학교에서 초대 그리스도교와 신약성서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에커드대학에서 그리스도교 성서, 종교 문학을 가르쳤으며 컨버스대학에서 신약성서와 본문의 해석, 성서와 예술의 관계에 대해 연구하고 가르쳤다.
저서로 『요한의 복음서의 가지들』The Branches of the Gospel of John이 있다.
최근작 :<인디아더존스>,<기독교와 탄소중립의 미래>,<성스러움과 아름다움이 입 맞출 때> … 총 14종 (모두보기)
소개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동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 소장
기독교 성서를 전공하여 연세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았다. 기독교교양학과 종교 문해력을 학문의 주제로 삼아 연구하고 가르친다. 저서로 『성스러움과 아름다움이 입 맞출 때』 『렘브란트, 성서를 그리다』 『EBS 고전으로 읽는 성서–마태복음서』 등이 있다.
최근작 :
소개 :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신약학을 공부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명지대학교 교목으로 재직 중이며 명지대학교에서 그리스도교를 가르치고 있다.

비아   
최근작 :<전통을 옹호하다>,<성서를 열다>,<십자가>등 총 74종
대표분야 :기독교(개신교) 27위 (브랜드 지수 128,161점)
추천도서 :<성서, 역사와 만나다>
"성서가 ‘책 중의 책’인 이유는 비단 이 ‘친근하면서도 낯선’ 책에 담긴 내용 때문만은 아니다. 성서를 이루는 각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각 책이 모여 ‘성경전서’가 되는 과정,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고 해석되는 과정에 인류가 보여줄 수 있는 지성과 무지, 고귀함과 비천함, 찬란함과 비루함, 헌신과 광기, 관용과 편견이 모두, 오롯이 담겨 있다. 그리스도교 신자뿐만아니라 성서라는 풍요로운 세계를 음미하고 싶은 이들 모두에게 권하고픈 책이다." 

- 민경찬 편집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