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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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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원동력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루시퍼 원리》와 ‘집단 선택주의’에 따라 인류의 진화를 설명한 《집단정신의 진화》로 과학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진 바 있는 하워드 블룸이 자본주의의 진화를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블룸은 자본주의는 인류의 탄생 때부터 지금껏 진화해왔고, 앞으로도 진화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자본주의의 한계와 종말’이라는 주제에 대한 블룸의 명쾌한 대답이다. 그리고 자본주의를 움직이는 동력은 현금도, 시장도, 정치도 아닌 ‘인간의 감정’이라고 역설한다. 이것이 바로 현실이다. 다른 사람들의 열망과 욕구를 서로 연결시켜주려고 노력해야만 사회와 경제가 발전한다. 급격한 경기의 부침과 그로 인한 혼란 속에서 ‘야수’와 같은 기업가들이 세상에 기여해야 하는 바는 바로 이것이다. 자본주의라는 렌즈로 독특하게 바라본 인류의 역사를 방대하게 서술한 이 책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일독할 가치가 있다. 옮긴이의 글 자본주의를 들여다보는 새로운 메커니즘 : “하워드 블룸은 자본주의 거시경제이론을 망치로 때려 부순 뒤 산산조각이 난 조각들을 서구 문명의 역사로 재조립했다. 그가 새롭게 조립한 자본주의는 썩 괜찮아 보인다. 그동안 내가 자본주의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었나 보다. 앞으로 새로운 책을 집필할 때마다 이 책을 참고하게 될 것 같다.”
: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하’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모든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갈망하는 것들이 책속에 그대로 담겨 있다.”
: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자본주의의 미래 세계를 여행한 듯한 기분이다. 역사학, 생물학, 마케팅, 경제학, 경영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자들을 변화무쌍한 모험의 세계로 안내할 수 있는 사람은 내가 알기로 하워드 블룸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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