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감상'이라는 제목으로 한국고전번역원 홈페이지와 고전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선보였던 글들을 엮은 책이다. 한국고전번역원 연구원들이 선인들의 문집을 중심으로 한시를 선별하여 해설하고 오늘을 살아가는 생활인으로서 느낀 점을 더해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쓴 글들이다.
'한시 감상'은 <景(경), 자연을 노래하다>와 <情(정), 사람을 노래하다> 두 권으로 나누어 엮었는데, 이 책 <情(정), 사람을 노래하다>에는 사람들과의 다양한 관계 속에서 빚어지는 시인의 감정과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가족, 벗, 스승, 연인을 만나거나 헤어지면서 느끼는 즐거움과 허전함이나 소중한 사람을 먼저 떠나보낸 슬픔과 고통을 노래한 시들도 있고, 인정세태의 무상함이나 세상살이의 험난함을 노래한 시들도 있다. 또 존재와 진리에 대한 사색, 이욕을 경계하는 마음, 독서를 통한 성찰을 노래한 시들도 있고, 개인을 넘어 사회와 국가를 염려하는 마음을 노래한 시들도 있다.
건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설 한국학대학원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 연수부와 상임연구부를 졸업하였다. 성균관대학교 존경각에서 고서담당 사서로 근무하였고, 한국고전번역원 번역사업본부장으로 재직 중 이다. 번역서로 《매천집 3》, 《가례향의》, 《오음유고》, 《국조상례보편》(공역) 등이 있고, <한국고전번역의 특성과 과제>, <문집 번역시 산견되는 저자 중복 사례 및 저자 비정> 등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성균관 한림원과 한국고전번역원 고전번역교육원에서 한문을 공부하고, 한국고전번역원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승정원일기』, 『후설』, 『생각, 세 번』, 『눈 셋 달린 개』, 『잠, 마음에 놓는 침』, 『화담집교주』, 『사필, 사론으로 본 조선왕조실록』 등의 번역과 집필에 참여하였습니다.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성균관대학교 한문고전번역 석·박사 통합과정을 수료하였다.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 연수부와 상임연구부 과정을 마쳤다. 한국고전번역원 수석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대산집》, 《명재유고》, 《성호전집》, 《설수외사》, 《우담전집》, 《승정원일기》 등의 번역에 참여하였다.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고전번역협동과정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 상임연구부를 졸업하였으며, 한국고전번역원에 재직 중이다. 번역서로 《광해군일기》, 《승정원일기》, 《홍재전서》, 《성호전집》, 《대산집》, 《향산집》(이상 공역) 등이 있다.
고전문헌을 수집·정리·번역함으로써 한국학 연구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 1965년 서울에서 교육부(당시 문교부) 산하 민족문화추진회로 설립되었으며 2007년 11월 한국고전번역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그동안 국고 문헌부터 개인 문집에 이르기까지 1300여 종의 번역서를 간행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 등 중요 국가 기록을 번역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