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 6학년 어린이들에게 알맞은 작품을 뽑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엮은 책이다. 국내 최고의 아동문학가 권오삼, 손동연, 전병호 선생님이 선정 위원으로 참여하여 깊은 감동을 전해 주는 동시를 엮었다.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과 사물에 대한 시적 감동을 살린 시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시에 담긴 뜻이 한눈에 들어오는 시가 있는가 하면, 어떤 시는 거듭 읽어 보고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시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각 동시에는 아름다운 그림이 함께 실려 있어 아이들이 더욱 풍부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 시에 담긴 뜻을 이해하고 장면을 머릿속에 떠올려 보며 상상력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초등학교 5, 6학년 「국어」, 「국어 활동」 교과서에 실린 동시를 실어 학교 수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났습니다. 「월간문학」 신인상과 「소년중앙」 문학상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펴낸 동시집으로 「물도 꿈을 꾼다」 「고양이가 내 뱃속에서」 「도토리나무가 부르는 슬픈 노래」 「똥 찾아가세요」 「진짜랑 깨」 등이 있습니다. 방정환문학상과 권정생창작기금을 받았습니다.
전라남도 해남에서 태어났습니다. 전남일보 신춘문예와 「아동문예」에 동시,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동아일보·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조가 당선되었습니다. 그동안 동시집 「그림엽서」 「뻐꾹리의 아이들」(1~6권), 「참 좋은 짝」, 시집 「진달래꽃 속에는 경의선이 놓여 있다」 등을 펴냈습니다. 대한민국문학상·세종아동문학상·소천아동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영화 보기를 취미 생활로 살아오다가 2015년 그림책 《어떤 날》을 시작으로 《싫은 날》, 《셋째 날》, 《혜영이》 그리고 《웃는 나눗셈》, 《행복한 비밀 하나》, 《날마다 생일》 등 많은 어린이책과 교과서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삶의 다양한 것들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광주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했습니다. 1991년 이란 테헤란에서 첫 작품 발표 후, 네덜란드의 베네룩스프레스, 미국의 포토뱅크, 독일의 마우리티우스, 스위스의 인컬러에이지, 홍콩의 컬러파일 등에서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그동안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알 게 뭐야!」 「웃음총」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등이 있고, 펴낸 책으로는 화집 「사랑 이야기」(2권)와 시집 「일러스트레이터의 일기」(3권)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