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 핵심 도시 17곳의 최신 여행 정보를 충실히 담았다. 또한 아름다운 비치와 운하로 유명한 포트 로더데일, 미국 최남단 휴양지 키 웨스트, 미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간식한 도시 세인트 어거스틴 등 함께 여행하면 좋은 보석 같은 소도시 여행 정보까지 빼놓지 않고 소개했다.
이 책의 최대 강점은 저자들이 현지에 거주하면서 몸소 경험하고 발로 뛰어 습득한 정보들을 충실히 담았다는 점이다. 지금 가장 인기 있는 볼거리, 레스토랑, 카페, 펍, 액티비티, 숙소 등의 최신 정보를 누구보다 발 빠르게 취재해 담았으며, 한국인들의 입맛과 취향, 여행 패턴까지 철저하게 분석해 최적의 미국 동부 여행법을 소개한다.
또한 미국 동부의 핵심 도시 한 곳을 집중적으로 돌아보는 4~5일 일정부터 근교의 두세 도시를 함께 돌아보는 6~7일 일정, 장거리 이동뿐 아니라 본격 자동차 여행도 고려해볼 수 있는 8~9일 일정, 항공을 이용해 멀리 떨어진 도시까지 돌아보는 10~14일 일정 등 일정별 추천 코스를 제안한다.
미국 최대의 교민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직장인으로 일하다 현재까지 10년 넘게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구석구석 여행과 취재를 겸하고 있는 베테랑 여행작가다. 미대륙을 수차례 횡단, 종단했으며 현지인들도 여행 상담을 부탁할 정도로 미국 여행에 관해서는 웬만한 미국인보다 많이 아는 전문가다. 저서로 <프렌즈 미국 동부> <프렌즈 뉴욕> <프렌즈 캐나다> <프렌즈 런던> 등이 있다.
캐나다에 살며 신의 선물 같은 자연 속에서 풍요롭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그 나라의 사람들을 참 부러워했다. 여름에는 블루베리를 따러 가고 겨울에는 가까운 산으로 스키를 타러 다니는 일이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캐나다라는 곳이 너무 궁금해 여행도 많이 다녔다. 서쪽 끝 밴쿠버섬에서 동쪽 끝 프린스 에드워드섬까지 다녀왔을 때는 나라의 규모를 새삼 실감하기도 했다.
부족하지만 이 책이 캐나다 여행을 앞둔 사람들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돼 내가 봤던 멋진 모습이 전해지길 바란다. 저서(공저)로 〈프렌즈 런던〉 〈프렌즈 미국 동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