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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부경대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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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티나는 꼴까닥 고모와 함께 아슬아슬 저택에서 살아가는 좀비 소녀다. 새해 파티를 며칠 앞두고 눈으로 하얗게 덮인 아슬아슬 저택.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밖을 내다보니 희뿌연 유령 소년이 서 있다. 유령 소년은 깜깜한 나무 구멍에서 도망쳤는데 기억을 잃은 채 저택에 들어올 방법을 찾고 있었다.
스륵 할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그곳은 망각 구멍으로 구멍에 빠진 유령들은 기억을 잃고 헤매다 사라져 버린다고 한다. 소년을 도우려면 이름을 찾아 주고 기억을 잘 간직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모르티나는 소년의 이름을 찾아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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