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 미화위원으로서 수영장 청소를 하게 된 토모하루와 미사오는, 미화위원장인 소동물계 미소녀 사하라 히카리와 함께 고장을 일으킨 배수구 조사에 나섰다. 계속 이어지는 사고로 광대한 지하수로에서 길을 잃고만 세 사람은,부자연스럽게도 기묘한 요괴들의 습격을 받는다.
절체절명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면서 토모하루와 히카리는 친밀한 분위기로 변해간다. 그러나 거기에는 제2학생회가 짜놓은 교활한 함정이 숨겨져 있었다. 미소녀들에게 둘러싸인 화려한 고교생활은 더욱 과격해지고, 두 번째 세계를 둘러싼 수수께끼가 조금씩 밝혀진다.
12권 소개
아름답게 성장한 아니아와, 악마의 능력을 잃고 인간화된 카나데. 그리고 완전히 모습을 감춘 미사오. 생각지도 않은 그녀들의 변화에 모든 것이 혼란스럽기만 한 토모하루.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는 방법은 여전히 알 수 없고, 계속해서 시간만이 흘러가고 있었다. 그리고, 초조해진 토모하루가 목격한 것은 붕괴가 시작된 세계와, 그 세계에 존재하는 과거 친구였던 사람들의 모습이었다.
두 번째 세계를 구한다는 것은 그들을 그냥 버리는 일이 아닐까? 세계가 품어 왔던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선택을 해야 하는 토모하루가 내린 결단은 과연-? TV 애니메이션도 인기 폭발!! 주목의 대인기 스쿨펑크 제12탄!!
오이타 현 출신 요코하마 시 주재. 주로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최근작은 전격문고 ‘아수라 크라잉’ 시리즈, 『환수좌』 등. 세상은 여러 가지 격동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는 듯합니다만, 『단탈리안의 서가』의 세계에선 여전히 휴이와 다리안이 느긋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부디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