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펼쳐 보는 전통문화 18권. 괴나리봇짐에 짚신 몇 켤레 달고,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한양에 가게 된 꼬마 보부상 동이. 동이의 다부진 여행기와 함께 우리 조상들이 이용하던 다양한 교통수단과 통신 수단을 보여 준다. 아무리 먼 길도 걸어서 이동할 수밖에 없던 일반 백성들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나룻배나 가마, 말 등 여러 교통수단 정보가 담겨 있다.
횃불이나 연기를 피워 나라의 위급한 소식을 알리는 봉수, 나라의 중요한 소식을 직접 전하는 파발, 군사 암호와도 같은 신호연, 전쟁터의 작전 명령을 전달하는 신기전, 효시, 용고 등과 같은 다양한 통신 수단 등이 이해하기 쉬운 그림과 함께 설명한다. 방물장수나 봇짐장수, 등짐장수 편에 소식을 주고받던 일반 백성들의 소통 방식도 엿볼 수 있다.
경희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으며, 한 권의 책이 세상을 배우는 작은 학교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샌드위치 백작과 악어 스테이크》, 《내가 처음 만난 대한민국 헌법》, 《세계문화유산-화성에 가자》, 《세계문화유산-종묘에 가자》, 《초등역사읽기-고구려》, 《안녕, 르누아르》, 《조상님들은 일기에 무얼 썼을까?》 등이 있습니다.
추계예술대학교 동양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효녀 지은》, 《스님이 된 왕자 의천》, 《금강산 도라지》, 《여우가 엄마가 됐어요》,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사라지거나 달라진 우리 옛 직업》, 《입춘에서 대한까지 24절기》 등이 있습니다.
(0)
최근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