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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12)

오늘 했던 행동이 정말 내가 한 게 맞을까? 어떤 일들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일어나곤 한다. 도어락 비밀번호를 눌러 문을 열고, 운전을 해서 출근하는 행위 같은 일상적인 행동에서부터, 가끔 ‘이걸 내가?’ 싶은 멋진 글을 써내기도 한다. 괴테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쓸 때 “손에 쥔 펜이 저절로 움직이는 것 같았다”고 했던 것이나 지드래곤이 〈This love〉를 작사하는 데 2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며 스스로 놀라움을 표현한 일 모두, 그 중심에는 ‘무의식’이 있다.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는 《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로 다시 한번 국내에 이름을 알린 신경과학자 데이비드 이글먼의 초기 연구서다. 2011년 출간 이후 10여 년이 지났지만 책이 주는 메시지는 유효하다. 뇌는 여전히 연구가 진행 중인 ‘정답이 없는’ 가능성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이글먼은 무의식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한다. 무의식을 조종하는 통제 센터이자 자동 시스템을 구축한 범인, 원서 제목(Incognito)처럼 ‘눈에 보이지도 않는’ ‘익명의’ 존재인 뇌의 발자취를 좇다 보면, 결국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도달한다.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의 말을 빌리자면, 재미있게도 “우리는 마음대로 행동하지만, 마음이 작동하는 과정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한 채 이루어진다.” 어쩌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이해할 수 없는 사건들을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범인의 머릿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술 마시고 하는 말은 어디까지가 진심인가? 왜 비밀은 발설하고 싶은 강렬한 유혹이 들까? 불륜을 저지르는 유전자는 따로 있는 걸까? 이름이 비슷한 사람끼리 사랑에 빠지는 게 정말 우연일까? 이러한 질문들에 관한 답을 이 책에서 찾아볼 차례다.

1장 내 머릿속에 누가 있는데, 내가 아니야
2장 감각의 증언: 경험이란 정말로 어떤 것인가?
3장 무의식이 하는 일
4장 우리에게 가능한 생각들
5장 뇌는 라이벌로 이루어진 팀
6장 잘못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 틀린 질문인 이유
7장 왕좌 이후의 삶

감사의 말 | 주 | 찾아보기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융합인재학부 교수,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저자)
: 데이비드 이글먼의 글은 언제나 매혹적이다. 읽는 내내 한없이 빠져든다. 당신도 이 책을 집어드는 순간, 그가 써내려간 이야기 속으로 끊임없이 빠져들게 될 것이다. 게다가 그 주제가 어마무시하게 신기한 ‘뇌와 마음’ 아닌가?
이야기는 19세기 말 정신분석가 지크문트 프로이트로 시작한다. 무의식은 우리 마음을 어떻게 만들어내는가? 무의식적인 뇌에 대한 그의 직감은 통찰로 가득했지만, 당시 뇌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터라, 그의 이론은 과학으로 증명 가능한 영역으로 나아가진 못했다. 그로부터 120년이 지난 지금, 무의식에 대한 뇌과학적 설명은 얼마나 깊어졌을까?
데이비드 이글먼은 우리가 뇌에 대해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대해 현대 뇌과학이 가지고 있는 해답을 제시한다. 나는 세상을 어떻게 인지하고 이해하는가? 마음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마음은 어떤 요소들에 영향을 받는가? 무엇보다도, 이 모든 마음 활동의 기저에 있는 ‘의식’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이런 질문들이 흥미로운 건, 우리의 마음이 형성되는 과정이 스스로 구체적으로 인지하지 못하는 ‘비의식적인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 바로 그 대목에서, 이 책은 비의식적으로 진행되는 마음의 형성 과정을 흥미로운 예제들과 적절한 비유들로 친절히 설명해준다.
우리는 ‘마음대로’ 행동하지만, 마음이 작동하는 과정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한 채 이루어진다. 그래서 더없이 신비롭다. 하지만 마음이 뇌에 담겨 있다는 걸 믿는다면, 뇌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면 마음의 본질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에, 이 책은 더없이 유익하다. 뇌와 마음에 대해 평소 알고 싶은 것들을 이 책에서 흥미롭게 탐험해보길 바란다.
인디펜던트 (미국)
: 뇌과학계의 말콤 글래드웰.
: 독창적이고 도발적이다. 우리의 전두엽 운동을 돕는 도발적이고 똑똑한 책.
타임 (미국 시사주간지)
: 무의식이라는 경이롭고도 어슴푸레한 힘으로 시작되는 놀라운 이야기들을 품고 있다.
브라이언 클레그 (과학 저술가, 《그림으로 보는 모든 순간의 과학》 저자)
: 이 책에서 읽은 이야기들을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고는 배길 수 없었다.

최근작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창조하는 뇌> … 총 68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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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 총 290종 (모두보기)
소개 :

알에이치코리아(RHK)   
최근작 :<당신은 너무 잘 살려고 한다>,<성경>,<완전 건강 상담소>등 총 1,188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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