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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면동보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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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세상에 나타난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로봇, 남신3. 탐욕과 이기심으로 무장된 지독한 인간들의 마음을 '울면 안아주는 게 원칙'이라며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로 흔들어 놓는다. 인간의 마음을 느끼고 이해하려는 로봇과 갈등하고 방황하는 인간의 공존을 그려낸 이야기로 허를 찌르는 반전과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하며 웰 메이드 로봇 드라마로 거듭난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의 포토에세이집이 출간된다.

매회 색다른 볼거리와 화제의 장면들을 안겨준 [너도 인간이니?]의 고화질 스틸컷을 엄선하여, 드라마 한 편을 손에 잡히는 한권의 책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스토리 흐름 따라 인물들의 세밀한 감정선을 느낄 수 있는 구성으로, 주옥같은 장면과 대사가 눈앞에서 생생하게 재생될 것이다.

특히, 마음속에 저장하고 싶은 명장면들은 아낌없이 펼쳐 그때의 그 감정과 여운에 오래 머무를 수 있다. 너무도 궁금했던 화려한 CG 뒤편의 촬영 현장과 배우들의 진솔한 모습을 비하인드 컷에 담았다. 또한 체코의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촬영한 배우 서강준의 미공개 화보를 특별 구성하여 다채로운 그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Prologue
감독의 말
작가의 말
Highlight
PART ONE 그리움이 시작이었다
PART TWO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PART THREE 내가 지켜줄게
Behind
Special in Czech


너도 인간이니? 제작팀 (지은이)의 말
시작은 무척이나 단순했습니다. 인간과 전혀 구별되지 않는 생김새에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인공지능을 갖춘 로봇이 우리 눈앞에 나타난다면? 갖은 욕망으로 넘쳐나는 인간들의 세상에 로봇이 등장한다면? 이런 호기심에서 이 작품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작가님과 이야기를 만들고 스태프들과 촬영을 하고 배우들과 연기에 대해 고민해보니 이 작품을 통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구체적으로 몇 가지 생겼습니다.

먼저 새로운 판타지이길 바랐습니다.
만일 당신 곁에 사람같이 생긴 스마트폰이 있다면? 그것도 지금의 스마트폰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고사양 인공지능 로봇이라면? 날씨, 지도, 교통, 쇼핑, 검색 등 편리한 생활 도구일 수 있겠죠. 그러나 이 로봇은 거기서 머무르지 않고 서슴없이 친구의 역할을 대신합니다. 지치지 않고 내 푸념을 들어주고 곁에서 나를 챙겨주면서도 속내를 털어놓는 나를 부끄럽게 만들지 않습니다. 로봇인 저를 물건 취급하는 인간을 미워하지도 않고 저를 배신한 인간을 떠날 줄도 모르는 지고지순함까지 갖추고 있죠. 이런 친구만 있다면 나의 삶은 외롭지 않을 것 같지 않나요?

‘인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었습니다.
재벌가라는 배경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드라마의 인간들은 대개 욕망의 화신들입니다. 욕망 때문에 서로를 미워하고 속이고 이용하고 배신하죠. 이런 난장판 속에 인간으로 보이는 로봇이 끼어든 겁니다. 욕망이라는 감정 자체가 없는 로봇. 욕망으로 인해 비인간적으로 변해버린 인간들과 욕망이 없기 때문에 인간적일 수 있는 로봇. 이 둘 중 누가 더 진정한 인간의 가치를 구현하고 있는가? 인간다움이란 과연 무엇인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인간이고 인간이 아닌가? 결국 인간이란 어떤 존재이며 나는 어떤 증거로 인간일 수 있는가? 이런 질문들을 던져 보고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뻔하긴 하지만 진짜 사랑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은 돈을 목적으로 재벌 3세의 비밀을 캐내려는 경호원입니다. 그녀는 어느 순간 자신이 경호하던 대상이 로봇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처음엔 무서웠고 그다음엔 물건 보듯 무시하더니, 어느새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 제 마음의 속살을 로봇에게만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기계가 점점 사람처럼, 사람보다 더 사람처럼 보이기 시작하죠. 정작 위험한 건 그녀의 마음입니다. 저건 그냥 기계에 불과하다고 외쳐봐도 마음이 가는 건 어쩔 수 없었으니 말입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대상이 사람이 아닌 존재일지라도 자꾸 보고 싶고 옆에 있고 싶고 지켜주고 싶은 마음. 무언가를 원하기보다 자그마한 무엇이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 모두가 알고 있는 뻔한 말이지만 정작 지키며 살기는 어려운 그 마음. 그것이 진짜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사람값이 하찮게 여겨지는 시대. 그래서 더없이 비인간적인 이 시대에 로봇이 주인공인 이 드라마를 통해서 역설적으로 우리 인간이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인지 되돌아봤으면 합니다. 그래서 인간을 인간 취급하지 않는, 인간다움을 망가뜨리는, 인간 같지 않은 인간들에게 우리가 당당히 외쳤으면 좋겠습니다.
“너도 인간이니?”라고요.감독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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