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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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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피니 장편소설. 앰버는 크리스마스 다음날 병원에서 깨어난다. 의식도 멀쩡하고 소리도 들리는데 거짓말처럼 눈을 뜰 수도, 몸을 움직일 수도 없다. 의료진들이 주고받는 얘기를 통해 그녀는 코마 상태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어디서 어떻게 왜 사고가 났는지 기억을 되짚기 시작한다.
방송국 리포터 출신인 앰버는 결혼 후 잠시 일을 쉬었다가, 6개월 전 미국 전역에서 인기를 끄는 아침 라디오 쇼 [커피 모닝]의 서브 진행자로 다시 커리어를 쌓는다. 메인 진행자는 매들린 프로스트. 매들린은 카리스마 넘치는 탁월한 방송인이지만 1년에 비서 3명을 갈아치울 만큼 성질이 고약하다. 스태프들은 모두 그녀에게 절절매고, 앰버는 언젠가 그녀를 내치고 메인 진행자가 되고자 하는 욕망을 품어왔다. 그런데 크리스마스 며칠 전, [커피 모닝] PD인 매튜가 앰버에게 경고한다. 매들린이 앰버와 함께 일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둘 중 한 사람을 선택하겠다는 것. 힘들게 얻은 직장을 이대로 놓칠 수 없다는 절박감에, 앰버는 절친한 직장동료 조와 함께 매들린을 내쫓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 《나를 찾아줘》 같은 작품을 찾고 있다면 바로 이 책이다. : 배신, 광기, 살인이 어우러진 탁월한 이야기. 피니는 확실히 주목할 만한 작가다. :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심리 스릴러! 목 뒤에서 느껴지는 소름은 백 퍼센트 사실이다. : 미친 반전 스릴러! 작가는 기억력과 거짓말을 이용해, 대단히 잔혹하고 반전 있는 이야기를 엮어냈다. :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까지 계속 추측하게 될 것이다. : 길리언 플린의 《나를 찾아줘》나 폴라 호킨스의 《걸 온 더 트레인》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다. 어지럽게 뒤틀린 다양한 플롯은 독자의 넋을 쏙 빼놓는다. 일단 읽기 시작하면 앰버가 ‘이제 나는 모든 것을 기억한다’라고 말할 때까지 책을 내려놓지 못할 것이다. : 뛰어난 반전, 눈을 뗄 수 없는 데뷔작. 너무 좋다! : 간 떨어질 것 같은 결말에 롤러코스터보다 빠른 반전까지, 놓칠 수 없는 작품이다. : 심리 스릴러를 좋아한다면 누구나 이 야심찬 데뷔작을 즐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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