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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간 400만이 넘는 독자들을 울린 <연탄길>의 작가 이철환, 그의 따스하고 아름다운 유년 시절 이야기를 판화가 유기훈의 정감 어린 일러스트와 함께 엮은 산문집. '세상에 고물 아닌 것이 없던 궁핍한 시절, 그러나 사랑으로 수리되지 않는 건 아무것도 없었던, 그래서 행복했던 시절'에 대한 노스탤지어를 형상화한 작품이다.

표제이기도 한 '행복한 고물상'은 이철환 작가의 아버지가 실제로 운영했던 아주 조그만 고물상의 간판 이름이다. 서울 산동네 시절 식구들을 먹여 살렸던 그 고물상을 배경으로 37편의 동화 같은 유년 시절 이야기가 펼쳐진다. 자전거 도둑, 상이군인 아저씨, 육성회비, 가을운동회, 아이스께끼 장수, 달동네 등 우리가 지나온 시절을 대변하는 소제목 하나하나는 가난한 시절 더욱 빛났던 세상인심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일으킨다.

: 아무리 아름다운 낱말이라도 눈물에 적시지 않고 파종하면 말라 죽는다. 이철환의 낱말들은 모두 눈물에 젖어서 파종된 낱말들이다. 그래서 읽는 사람들의 가슴에 무성한 감동의 수풀을 만들어준다. 사람들의 가슴이 메마르면 당연히 세상도 메마를 수밖에 없다. 만약 그대가 메마른 세상을 향해 뻑큐를 한 방씩 날리고 싶다면 그때마다 이철환의 글들을 읽어보라. 적어도 우리들의 머리맡에 이런 작가와 글들이 있기 때문에 아직도 세상은 살아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 “나는 이 책 속으로 들어가 밤새도록 눈물짓고 미소지으며 새벽이 환하게 밝아오는 줄도 몰랐다.” 가난한 우리 이웃들의 삶을 엮어 수많은 독자들을 울린 『연탄길』의 작가 이철환이 이번에는 자신의 삶과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엮어냈다. 가난하고 고달픈 생활 속에서도 마음만은 풍요롭고 아름답기 그지없는 가족들의 이야기는 한편한편 깊은 울림과 감동을 준다. 『행복한 고물상』이라는 제목조차 정겨운 이 책은 우리가 물질적으로 잘살게 되면서 정신적으로 잃어버린 따뜻함, 참을성, 용서하는 마음을 간절히 그리워하고 반성하게 한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진정한 ‘사랑의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은 갈망을 갖게 해준다.
도종환 (시인, 전 문화관광부 장관, 19~21대 국회의원)
: 『행복한 고물상』, 이 책이 지닌 가장 큰 미덕은 소리 없이 다가와 가슴을 흔드는 감동의 힘에 있다. 혹독하게 가난한 사람들이 그들끼리 만들어내는 가장 인간적인 아름다움과 따뜻함은 짧고 깊은 눈물로 우리의 가슴을 씻어낸다. 가장 가난한 사람들의 누추한 공간이 어떻게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었는지, 이것이 왜 단순한 문학적 역설이 아니라 삶의 깨우침이 되어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 되어야 하는지, 우리는 책을 펴면 금방 알 수 있다. 버려진 것들이 모여 있는 곳, 낡고 천하고 더러운 자리가 왜 우리 영혼의 맑은 빈터가 되어 있는지 몇 편의 글만 읽어보아도 바로 알 수 있다.

최근작 :<등대와 엄마고양이>,<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2>,<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1> … 총 55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나나의 반지> … 총 104종 (모두보기)
소개 :홍익대학교 판화과를 졸업했다.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일러스트레이션에 매력을 느껴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그린 책으로 『나나의 반지』, 『행복한 고물상』, 『플루토 비밀결사대』, 『펄루, 세상을 바꾸다』, 『비밀의 동굴』, 『사라진 고래들의 비밀』, 『새틴 강가에서』, 『정의를 찾는 소녀』, 『이상이 일상이 되도록 상상하라』 등이 있다. blog.naver.com/kamelleon68

알에이치코리아(RHK)   
최근작 :<돈이 되는 부동산 임장 시크릿>,<지쳤지만 무너지지 않는 삶에 대하여>,<트리플 세븐>등 총 1,175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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