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기부터 3세 아이까지 입힐 수 있는 여러 가지 옷과 소품을 알차게 모았다. 초보 엄마도 쉽게 만들 수 있게 과정 사진을 하나하나 크게 실었고, 재봉틀을 기본으로 하지만, 손바느질만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바느질 자체를 모르는 왕초보를 위해 기본적인 재봉틀과 바느질법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하니, 초보라고 겁먹을 필요는 없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한 가지 기본 패턴으로 세 가지 스타일을 만든다는 것이다. 민소매 셔츠 옷본 하나만으로 기본 셔츠는 물론 응용하여 조끼도 만들고 원피스도 만드는 식이다. 패턴마다 만드는 방법도 비슷해 하나를 마스터하면 다른 응용 작품도 금세 만들 수 있어 일석삼조다. 여기에 턱받이나 모자 같이 자주 쓰이는 일상 소품도 함께 수록해 실용성을 더했다.
내 손으로 귀여운 옷 한 번 지어 입히고 싶은 엄마라면, 아이 옷에 무차별적으로 들어간 형광증백제 때문에 고심하는 엄마라면, 귀여운 옷과 깜찍한 디자인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엄마라면 꼭 따라 해보자. 내 아이가 가장 민감한 시기인 0세부터 3세까지 내 손으로 직접 천연소재 옷을 만들어준다면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행복감이 깃들 것이다.
일본의 수예 전문 출판사. 「보그사 기초 수예 시리즈」는 100만 부를 돌파하며 일본의 많은 수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수예 작가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뜨개질 강의, 뜨개질 잡지 출간 및 다수의 베스트셀러 수예 도서를 출판하며 전 세계 핸드메이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