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출간 이래 꾸준한 베스트셀러로 명성을 쌓아온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 2> 개정판.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에서 밀도 있게 다루지 못했던 근현대사 부분만을 떼내어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복잡하고 방대한 근현대사를 더욱 가독성 높은 지도와 도표, 그림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 <하룻밤에 읽는 숨겨진 세계사> <하룻밤에 읽는 중동사> 등 '하룻밤 시리즈'를 다수 집필한 미야자키 마사카츠는 현재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바로 몇 세대 전인 근현대사를 통해 역사를 구성하게 된 키워드를 찾아내는 것이 현재를 여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시대별 핵심 키워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1부 '18.19세기의 세계'에서는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과정에서 세계 경제를 지탱하는 새로운 경제 체제 '자본주의'가 등장한다. 2부 '20세기의 세계'에서는 19세기에 이미 시작된 식민지 쟁탈전이 더욱 확대되면서 일으킨 1, 2차 세계대전과 냉전, 냉전 이후의 세계에 대해 다룬다.
최근작 :<맛있는 세계사> ,<처음 읽는 돈의 세계사> ,<처음 읽는 술의 세계사> … 총 95종 (모두보기) 소개 :1942년에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교육대학 문학부 사학과를 졸업했다. 도립미타고등학교, 구단고등학교, 쓰쿠바대학 부속고등학교 세계사 교사를 역임했다. 이후 쓰쿠바대학 강사와 홋카이도교육대학 교육학부 교수를 거치며 20여 년 넘게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의 편집과 집필을 담당. NHK 고교 강좌 〈세계사〉의 전임 강사로 활동했다.
2007년 퇴임 후, 중앙교육심의회 전문부회위원으로 활동. 역사서의 저술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 『지도로 읽는다』, 『물건으로 읽는 세계사』, 『세상에서 가장 쉬운 패권 쟁탈의 세계사』, 『흐름이 보이는 세계사 경제 공부』, 『바다의 세계사』, 『처음 읽는 음식의 세계사』, 『처음 읽는 술의 세계사』, 『황금의 섬, 일본 전설』 등 다수가 있다.
최근작 :<안경을 쓴 용,중국> … 총 147종 (모두보기) 소개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일본 작가들의 작품을 많이 소개했다. 『하룻밤에 읽는 신약성서』와 『하룻밤에 읽는 숨겨진 세계사』 등 하룻밤 시리즈를 다수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 『이상한 나라의 토토』, 『종이의 신 이야기』, 『내가 공부하는 이유』, 『르네상스의 미인들』, 『슈산 보이』, 『어머니』, 『생명의 릴레이』 등이 있다.
현재의 문을 여는 열쇠 `근현대사'
“1, 2차 세계대전과 냉전을 거쳐 제3세계의 도약까지
세계의 근현대사를 알면 현재의 우리가 보인다!”
국민국가, 산업혁명, 제국주의, 1·2차 세계대전, 냉전체제, 기술혁신, 민족분쟁……
시대를 관통하는 키워드를 통해 근현대사를 밀도 있게 파헤친다!
지난 2002년 출간 이래 꾸준한 베스트셀러로 명성을 쌓아온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 2》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 2》는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에서 밀도 있게 다루지 못했던 근현대사 부분만을 떼내어 중점적으로 다뤘는데,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읽을 수 있는 체계적인 구성으로 10년째 역사 분야 필독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복잡하고 방대한 근현대사를 더욱 가독성 높은 지도와 도표, 그림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 《하룻밤에 읽는 숨겨진 세계사》 《하룻밤에 읽는 중동사》 등 `하룻밤 시리즈'를 다수 집필한 미야자키 마사카츠는 현재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바로 몇 세대 전인 근현대사를 통해 역사를 구성하게 된 키워드를 찾아내는 것이 현재를 여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시대별 핵심 키워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18세기 후반부터 현대로 이어지는 인류 사회의 저변을 이루는 큰 줄기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주요 사건들을 소개한 체계적이고 알찬 구성으로, 학생 및 일반인은 물론 세계사를 더욱 깊이있게 공부하고 싶은 독자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18세기 산업혁명에서 19세기 제국주의 시대까지
1부 ‘18·19세기의 세계’에서는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과정에서 세계 경제를 지탱하는 새로운 경제 체제 ‘자본주의’가 등장한다. 연이어 두 번째 키워드로 ‘국민국가 시스템’이 소개되는데,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 전쟁으로 성립된 국민국가는 곧 전 세계로 확산된다. 국민국가는 내셔널리즘을 부추겼고, 그 결과 4대제국이 멸망하고 유럽은 국민국가들로 새로이 탄생한다. 한편 영국의 13개 식민지에 불과했던 미국은 독립전쟁과 남북전쟁을 거쳐 거대국가로 성장한다. 철도 등 제2차 산업혁명으로 발전된 과학기술을 갖게 된 유럽은 확장정책을 통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지를 자신들의 식민지로 삼는 제국주의 정책을 펼친다. 영국령이 된 인도는 물론이고, 중동과 동남아시아, 중국, 오스만제국, 아프리카 등 전 세계 모든 지역이 유럽 주변으로 재편되는 결과를 낳는다.
제2차 산업혁명에서 세계대전과 냉전을 거쳐 21세기로
2부 ‘20세기의 세계’에서는 19세기에 이미 시작된 식민지 쟁탈전이 더욱 확대되면서 일으킨 1, 2차 세계대전과 냉전, 냉전 이후의 세계에 대해 다룬다. 제2차 산업혁명으로 힘을 축적한 독일과 거대 제국주의 나라 영국의 대립이 치열해지면서 제국주의 전쟁은 전 세계로 확산된다. 19세기 말 대불황의 영향으로 자국의 이득만을 생각하면서 내셔널리즘이 불같이 일어나 결국 세계대전의 불씨가 된다. 1차 세계대전의 결과 유럽은 몰락하고 미국은 급부상하게 된다. 그러나 1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에 지워진 막대한 전쟁 책임과 1930년대 세계 대불황의 영향으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다. 2차 세계대전 후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이 독립하고, 사회주의 국가 소련과 중국의 성립으로 세계는 양 진영으로 나뉘어 냉전체제가 성립한다. 1990년 사회주의 국가 소련의 몰락으로 냉전은 끝나지만, 제국주의 시대에 행한 선 긋기가 그대로 국경선으로 굳어진 중동과 아프리카는 끊임없는 내전에 몸살을 앓게 된다. 2부의 마지막 장에서는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전 세계 에스니시티 분쟁, 지구화가 초래한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일깨우며 인류의 숙제를 되짚는다.
현대사에 뜨거운 감자로 남아있는 문제를 다룬 칼럼 코너
이 책의 칼럼에서는 20세기에서 21세기로 넘어간 정치적, 경제적으로 민감하고 중요한 문제들을 다룬다. 30년 동안 3000명 넘는 사망자를 내고 결국 1998년에 자치정부가 성립되었지만 아직도 완전한 평화에 이르지 못한 북아일랜드 분쟁, 현재 최대 외자흡수국이 된 중국의 서부 대개발 전략, 분단 50년이 지난 남북한의 통일문제 등을 언급하고 있다. 근현대사에서 국가간의 문제 혹은 민족 분쟁 등을 비중 있게 다루는 칼럼을 통해 근현대사에서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이 현재의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며 풀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할 기회를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