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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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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 판매 1천만 부 작가 빈스 플린의 대히트작 '미치 랩 시리즈' 제1권 <권력의 이동>. 2010년 현재 10편까지 출간되어 있는 '미치 랩 시리즈'는 워싱턴 정가 안팎의 불편한 정치적 논쟁들을 다룬 스릴러물이다. CIA의 비밀 대테러부대 요원 미치 랩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테러범들이 백악관을 습격하여 수십 명의 경호원과 직원들을 살해하고 건물을 완전히 장악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대통령은 아슬아슬하게 지하 벙커로 긴급 대피하지만 100여 명에 가까운 인질이 테러범들의 손에 억류된다. 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한 사내가 투입되는데, 그는 바로 CIA의 대테러센터 비밀요원 미치 랩이다. 대학 시절 테러로 여자친구를 잃은 후, 복수를 위해 대테러 요원이 된 미치 랩은 1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무도 이뤄낼 수 없는 엄청난 성과를 올려온 미국 최고의 살아 있는 살상무기다. 테러범들의 소굴로 변한 백악관으로 몰래 침투한 미치 랩은 워싱턴 고위층 인사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벙커 속의 대통령이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뿐만 아니라 대통령을 구하려는 자신의 시도가 실패로 끝나기를 바라는 내부인이 있다는 무서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 : 맹렬한 속도로 진행되는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매끄럽다. 빈스 플린은 정치 스릴러에 정말로 탁월하다. : 톰 클랜시는 《붉은 10월》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보여주었으며 아마 이 작품을 뛰어넘는 작품은 나오기 힘들 것이다. 그러나 빈스 플린은 클랜시의 ‘잭 라이언’이 보여줄 수 없는 면모를 지닌 ‘미치 랩’이라는 캐릭터가 있다. 미치 랩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 빈스 플린은 테러리스트와 영웅, 그리고 남모르게 펼쳐지는 워싱턴의 음모들을 부글거리는 거품처럼 끓어오르게 만들다가 마지막에 대폭발시킨다. 끝없이 이어지는 긴장의 연속. : 젊은 정치 스릴러 작가 중 단연코 으뜸이다. 빈스 플린이 자신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이유는 무엇보다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전문성에 있다. : 데뷔작 《임기종료》에 비해 일취월장한 발전을 보여준다. 정치 스릴러와 서스펜스가 교묘히 혼합된 이 소설은 액션 팬과 스릴러 팬을 동시에 만족시킬 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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