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큼 일본어를 잘하는 사람도 일본인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종종 오해를 사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바로 일본의 보이지 않는 문화까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경어와 공손 이론’ 전문가와 ‘이문화간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일본방송대학 교수인 두 저자는 이 책에서 일본어의 고유한 특성이 커뮤니케이션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살펴본다.
일본어 중급 이상의 학습자라면 이 책에서 다루는 일본어의 비언어 메시지, 대인관계, 의뢰, 권유, 승낙, 거절, 감사, 사죄, 칭찬, 경어, 언어 속에 담겨 있는 비유 등을 이해함으로써 일본인과 한결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변해 가는 일본어에 대해서도 예문을 통해 설명하고 있어 실제로 일본인들이 사용하는 일본어의 변화 양상도 엿볼 수 있다.
일본방송대학 교수. 도쿄대학 문학부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언어학을 전공했다. 레이타쿠대학 외국어학부 부교수, 일본 화용론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일본의 언어학자로서 언어와 대인관계, 특히 경어와 공손(politeness) 이론의 대가이다. 저서로는 『폴라이트니스 입문 연구사』, 『일본어 화용론 포럼 2』 등이 있다.
일본방송대학 교수. 도쿄대학 문학부 영어영미문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에서 언어정보과학을 전공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를 수료했다. 이문화간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일본의 언어학자로서 활발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저서로는 『일본어로 찾아가는 일본문화탐방』, 『영어로 그린 일본』 등이 있다.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졸업
일본 오사카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 전기 과정 졸업(문학석사)
일본 오사카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 후기 과정 졸업(문학박사)
일본어음성학, 음성교육 전공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저서: 『日本語硏究の前衛』, 『한국인을 위한 알기 쉬운 현대일본어학』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