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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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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온 마케팅의 대가 필립 코틀러의 최신작. 세계의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NGO, 기업이 협력하여 사회적 마케팅(Social Marketing)을 새로운 관점에서 활용할 것을 제안하는 책. “Social Marketing(사회적 마케팅)”이란, 사회 차원(안전, 보건, 환경 등 공익)의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에, 마케팅 원리와 기법을 적용해 소통하며 공공의 가치를 전달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 책은 일생 동안의 마케팅 연구를, 세계 빈곤 문제 해결에 활용하려는 진지한 고민의 결과물로, 마케팅 관점과 전략으로 빈곤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1부 “가난 문제와 다양한 해결방안의 이해”에서는 빈곤층의 인구를 파악하는 데 사용되는 다양한 정의, 빈곤을 야기하는 주된 원인들과 가난하지 않은 사람들도 빈곤에 영향을 받게 되는 메커니즘을 살펴본다. 그리고 최근에 제기된 여러 가지 빈곤 해결책을 검토하고 사회적 마케팅의 해결책과 어떻게 다른지 설명한다. 2부 “마케팅 관점의 해결방안”에서는 행동변화 캠페인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다양한 이론, 법칙, 기술들을 전 세계의 성공적인 사례들을 통해 살펴본다. 3부 “통합적인 접근의 확보”에서는 공공부문, 비영리부문, 민간부문의 핵심 세 부문이 빈곤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두고, 이 세 부분이 협력하는 것이 필수불가결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서문 : 사람들을 가난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그 과제는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다. 만약 우리가 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떨쳐 일어나 한마음으로 협력한다면, 이른 시일 안에 세상에서 ‘빈곤’을 추방하고 그 말 자체를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만들 수 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빈곤 극복을 위해 일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소셜 마케팅의 개척자 필립 코틀러, 그가 세계 빈곤 문제에 대해 예리한 시각과 실용적 접근법으로 마케팅적 해법을 제시한다. 빈곤이라는 오래된 난제를 해결해야 할 책무를 진 각국 정부와 선한 활동을 하는 비영리조직에게 사회적 마케팅이라는 창의적인 해결책을 선물한다. 나아가 기업에게는 세계 각국의 빈곤층을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가진 엄청난 시장으로 인식할 수 있는 발상 전환의 가능성을 일깨워준다. 가난 극복과 인간 존엄성 회복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활동에 나서는 이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한국은 2010년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핵심위원회인 개발협력위원회(DAC) 회원국이 되었다. 이제 우리나라는 세계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가난을 극복한 우리의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게 되었다. 이 책은 아프리카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빈곤 극복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려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살아있는 교과서다.
: 빈곤 해결의 실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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