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독자수 400만명, 월 평균 110만부 이상 발행되는 베스트셀러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 키즈 매거진>의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된 어린이 읽기 시리즈이다. 전속 유명 사진작가들이 찍은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마치 TV 다큐멘터리를 보듯 짜임새 있게 구성하였다. 각 분야의 권위 있는 학자들이 아이들 수준에 꼭 맞춰 쓴 글은 책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사진 중심의 짧은 글로 이루어진 LEVEL 1, 어휘력을 확장하며 긴 문장 읽기에 익숙해지는 LEVEL 2, 읽고 생각하는 연습으로 사고력을 넓힐 수 있는 LEVEL 3까지! 책을 처음 읽기 시작하는 수준부터 사고력을 키우는 단계까지 체계적인 구성이 특징이다. 차근차근 책을 읽다 보면 아이의 읽기 능력이 저절로 쑥쑥 자라난다.
그건 바로 뱀이지!
뱀이 사는 동네
알에서 깨어났어요
꿈틀꿈틀 기어가요
스네이크 기네스북
신기한 감각 기관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가까이 오지 마!
1년에 30번만 먹는다고?
멋진 애완동물이 될 수 있어요
최재천 (감수)의 말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들은 정보 전달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또한 각각의 사진들이 나름의 이야기를 품고 있어 색다른 감동을 전해줍니다. 와락 껴안아주고 싶은 아기 조랑말들, 똑바로 노려보다 책 밖으로 튀어나올 듯한 맹수들, 보기만 해도 섬뜩하고 징그러운 동물들, 알면 알수록 신기한 동물 세계의 괴짜들???. 엄마 아빠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때론 흠칫 놀라고, 때론 깔깔대며 웃고, 때론 무섭다며 품에 안길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자연은 무궁무진한 창의성의 보고입니다. 저 대자연 속에 지금 살아 숨쉬고 있는 생물들은 모두 수천만 년의 혹독한 자연선택의 검증을 거친 이들입니다. 그 검증에서 실패한 생물들은 이미 멸종하여 우리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생물들은 다 자기 나름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그 동안 수많은 지혜를 자연에서 배우며 살아왔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자연을 보는 예리한 눈을 선물할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 모두 훌륭한 자연학자로 자라날 것이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