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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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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5살이 된 노마는 고아다. 부모님 대신 돌봐주는 아저씨가 한 분 계시지만, 아저씨 형편 역시 좋지 않다. 생활이 넉넉하지 않은 노마는 우동집에서 하루 종일 일하며 성실하게 생활해 나간다. 하지만 우동집마저 장사가 잘 되질 않아, 문을 닫게 될 지경에 이른다. 되지 않는 우동 장사 때문에 주인아저씨는 술만 마셔댄다. 월급도 밀린 채 외상값을 받으러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영수증>의 노마를 보며, 힘든 세상살이의 일면을 깨우칠 수 있다. 이 책에는 <귀신 같은 영감님>, <진수와 그 형님>, <봄을 먹는 아이들>,<진달래와 고향>, <늙은 나무의 노래>가 함께 실려 있다.
박태원 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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