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와 천둥이 치고 비가 내리는 모습을 구경하는 주인공을 따라 비오는 모습도 관찰하고 '비'에 관한 간단한 지식도 얻을 수 있는 그림책. 톡톡 떨어지는 빗방울을 바라보는 아이의 모습을 산뜻한 수채화로 담아내었으며, 오른쪽 하단에 비에 관한 정보를 적어두어 아이들에게 설명해 줄 수 있게 했다.
MBC 창작동화대상에서 『친구랑 빙빙빙』으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사서로서 각양각색의 개성을 가진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광화문 골목집에서』 『내가 혼자 있을 때』 등이 있고, 작업했던 그림책 중 여러 권이 대만, 태국, 중국 등에 번역 출간되었다. 그중 『비 오는 날은 정말 좋아!』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었고 『우리는 그렇지 않아』는 2022 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