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서관 그림동화 201권. 쥐돌이는 책을 좋아한다. 그래서 늘 책을 가까이 한다. 요즘 초콜릿에 푹 빠진 쥐돌이는 초콜릿에 관한 책이라면 죄다 읽고 읽었다. 그리고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초콜릿 빵을 만들자!
쥐돌이는 초콜릿 햄 샌드위치도 만들고, 커피 컵 모양으로 생긴 초콜릿 빵도 만드는 등 매일매일 새로운 초콜릿 빵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손님들에게 새로운 초콜릿 빵을 추천해 준다. 처음에는 이게 뭐야?, 이런 초콜릿 빵이 있었어? 하고 놀라던 손님들도 기대에 차서 날마다 빵집을 찾게 된다.
하지만 이게 어찌된 일일까? 어느 날부터인가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어졌다. 대체 왜 손님들이 더 이상 찾아오지 않는 것일까? 어떻게 해야 다시 손님들이 빵집을 찾게 만들 수 있을까?
먹거리를 주제 삼아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하는 일본의 2인 모임이다. 일본 NHK교육방송의 TV프로그램과 도카이TV의 어린이 먹거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랑스에서 먹거리 관련 전람회를 열고, 태국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교육 모임을 여는 등 일본 국내외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와 일본 도쿄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별별 빵집의 줄무늬 잼》, 《여우 아저씨와 유령 카레》, 《여우 아저씨네 별별 빵집》, 《밤의 초등학교에서》, 《꼬꼬는 봄을 싫어해》, 《진짜 판다 맞아?》, 《노란 양동이》, 《생물이 사라진 섬》 등이 있습니다.
<길 아저씨 손 아저씨> 두 다리가 불편한 길 아저씨와 두 눈이 보이지 않는 손 아저씨가 서로 도와 어려움을 이겨내고 행복을 만들어 간다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훨훨 간다> <강아지 똥>의 작가 고 권정생 선생님의 다정하고 따뜻한 글에 김용철 화가의 섬세하고 정성스런 석판화가 멋지게 어우러진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