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에 발간된 독일 작가 토마스 장편소설. 스위스 산중 요양소를 무대로 삶과 죽음의 주제를 깊이있게 파고 든다. 사촌형을 찾아 결핵요양소에 들른 주인공은 평지의 일상적인 세계와는 다른, 죽음과 질병이 지배하는 `마의 산`의 매력에 매료되어 1주일 예정으로 왔다가 7년을 머무르게 된다.
다양한 인간 심리와 정신을 상징하는 여러 환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인간에게 삶과 죽음이 의미하는 바를 깨닫고 참다운 삶에 이르는 길을 찾아간다.
문학박사. 1938년 충북 제천 출생.
서울대학교 국문과 및 동 대학원 졸업. 빈 대학에서 수학.
전 한양대학교 교수.
역서로는 《백장미의 수기》, 《아담 너는 어디에 있었느냐(외)》,
《마의 산(상, 하)》, 《완전한 기쁨 · 다니엘라》, 《백수선화》,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고원의 사랑》 등 다수가 있음.